방역당국 “코백스로부터 백신 초도 물량 제안…2월 도입 가능성”

입력 2021.01.20 (15:20) 수정 2021.01.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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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초도 물량을 제안받았다며, 이르면 다음 달 중 백신이 국내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백신수급과장은 오늘(20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백스 측에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각국을 대상으로 백신 수요를 조사하는 중”이라며 “조사 이후 어떤 물량이 들어올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1월 말 혹은 그 이후에 물량과 공급 시기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 과장은 “코백스 백신 물량이나 종류, 도입 시기 등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현재는 여러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콜드체인(저온 유통 체계) 유지 및 보관·유통·공급, 접종 장소 등을 검토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오늘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정부가 코백스 퍼실리티와 계약한 천만 명분 백신 가운데 초도 물량 5만명 분 가량이 2월 중 도착할 가능성이 있다”며, “(코백스로부터) 2월 초에 받겠냐는 연락이 와 받겠다고 답변하고 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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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코백스로부터 백신 초도 물량 제안…2월 도입 가능성”
    • 입력 2021-01-20 15:20:26
    • 수정2021-01-20 15:26:00
    사회
방역당국이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초도 물량을 제안받았다며, 이르면 다음 달 중 백신이 국내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백신수급과장은 오늘(20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백스 측에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각국을 대상으로 백신 수요를 조사하는 중”이라며 “조사 이후 어떤 물량이 들어올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1월 말 혹은 그 이후에 물량과 공급 시기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 과장은 “코백스 백신 물량이나 종류, 도입 시기 등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현재는 여러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콜드체인(저온 유통 체계) 유지 및 보관·유통·공급, 접종 장소 등을 검토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오늘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정부가 코백스 퍼실리티와 계약한 천만 명분 백신 가운데 초도 물량 5만명 분 가량이 2월 중 도착할 가능성이 있다”며, “(코백스로부터) 2월 초에 받겠냐는 연락이 와 받겠다고 답변하고 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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