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01명…“영업 손실 지원·제도화 방안 검토할 때”

입력 2021.01.21 (09:36) 수정 2021.01.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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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송명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380명 해외 유입 21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2명, 경기 133명, 인천 22명이고, 부산 19명, 경남 15명 등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317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6명 늘어난 천316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의 방역조치로 인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 대한 영업 손실 보상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가 방역을 위해 수시로 영업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희생을 계속 강요할 수 없다면서 적절한 지원과 제도화 방안을 검토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국회에 관련 법안들이 발의돼 있다며 국회와 지혜를 모아 법적 제도개선에 나서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정총리는 또 노바백스 백신 2천만 명 분 추가 구매 계약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습니다.

계약이 체결될 경우 다양한 백신을 확보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고, 국내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안정적으로 백신을 생산·공급하게 된다면서 식약처 등 관계부처에 신속한 후속조치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의 위기를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우리 기업의 백신 개발을 정부가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현재 코로나19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은 3차 유행을 제압하는 것이라며 방역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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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401명…“영업 손실 지원·제도화 방안 검토할 때”
    • 입력 2021-01-21 09:36:45
    • 수정2021-01-21 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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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송명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380명 해외 유입 21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2명, 경기 133명, 인천 22명이고, 부산 19명, 경남 15명 등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317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6명 늘어난 천316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의 방역조치로 인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 대한 영업 손실 보상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가 방역을 위해 수시로 영업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희생을 계속 강요할 수 없다면서 적절한 지원과 제도화 방안을 검토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국회에 관련 법안들이 발의돼 있다며 국회와 지혜를 모아 법적 제도개선에 나서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정총리는 또 노바백스 백신 2천만 명 분 추가 구매 계약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습니다.

계약이 체결될 경우 다양한 백신을 확보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고, 국내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안정적으로 백신을 생산·공급하게 된다면서 식약처 등 관계부처에 신속한 후속조치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의 위기를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우리 기업의 백신 개발을 정부가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현재 코로나19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은 3차 유행을 제압하는 것이라며 방역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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