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지역감염 확산…광주·전남 11명 추가 확진

입력 2021.01.21 (12:15) 수정 2021.01.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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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특히 전남 영암의 소규모 사찰인 관음사와 어린이집 등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정확히 몇명이나 확진된 거죠?

[리포트]

네,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7명이 영암 확진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입니다.

우선 영암에 있는 소규모 사찰인 관음사 관련 확진자가 4명인데요.

1명은 영암에서 나왔고, 2명은 나주에서, 다른 1명은 광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영암에서 시작된 관음사 발 코로나19가 나주와 광주 등 인근으로 확산하면서 지역 간 교차 감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영암의 한 어린이집 관련 확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집에선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8일입니다.

어린이집 원생 2명과 교사 1명, 교사의 가족 1명 등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다음날엔 교사의 가족이 다녀간 식당의 종업원까지 확진됐는데요.

이와 함께 교사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식당 종업원의 접촉자 2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도 광주에선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전남에서도 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2명이 광양에서 확진됐습니다.

현재까지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광주가 1469명, 전남이 692명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신동구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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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 지역감염 확산…광주·전남 11명 추가 확진
    • 입력 2021-01-21 12:15:15
    • 수정2021-01-21 13:06:37
    뉴스 12
[앵커]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특히 전남 영암의 소규모 사찰인 관음사와 어린이집 등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정확히 몇명이나 확진된 거죠?

[리포트]

네,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7명이 영암 확진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입니다.

우선 영암에 있는 소규모 사찰인 관음사 관련 확진자가 4명인데요.

1명은 영암에서 나왔고, 2명은 나주에서, 다른 1명은 광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영암에서 시작된 관음사 발 코로나19가 나주와 광주 등 인근으로 확산하면서 지역 간 교차 감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영암의 한 어린이집 관련 확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집에선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8일입니다.

어린이집 원생 2명과 교사 1명, 교사의 가족 1명 등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다음날엔 교사의 가족이 다녀간 식당의 종업원까지 확진됐는데요.

이와 함께 교사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식당 종업원의 접촉자 2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도 광주에선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전남에서도 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2명이 광양에서 확진됐습니다.

현재까지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광주가 1469명, 전남이 692명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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