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46명…“9시 영업제한·5인 이상 모임금지 효과 커”

입력 2021.01.22 (09:37) 수정 2021.01.22 (0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입니다.

오늘(22일) 신규 확진자는 346명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진수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314명 해외 유입 32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3명, 경기 102명, 인천 8명이고, 부산 23명, 경남 21명 등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299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2명 늘어난 1,328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참여방역'을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주간 확진자 수가 3주 연속 100명 이상씩 줄곤 있지만 주말 수도권 이동량과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은 늘고 있다며 언제든 재확산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하루 확진자 수가 여전히 3~4백 명씩 나오고 있는데도, 감소 추세만 생각하며 경각심이 느슨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치권 일각에서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철폐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얘기했습니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가장 큰 기본원칙은 접촉의 기회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면서, 9시 이후는 식사 후 2차 활동이 급증하는 시간대로 만남과 접촉의 기회가 늘고 이동량이 증가하는 시간대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확진자 감소세에 9시 이후 영업제한과 5인 이상 모임 금지의 효과가 컸다는 전문가의 판단을 강조하며,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언행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 확진 346명…“9시 영업제한·5인 이상 모임금지 효과 커”
    • 입력 2021-01-22 09:37:32
    • 수정2021-01-22 09:59:01
    930뉴스
[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입니다.

오늘(22일) 신규 확진자는 346명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진수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314명 해외 유입 32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3명, 경기 102명, 인천 8명이고, 부산 23명, 경남 21명 등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299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2명 늘어난 1,328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참여방역'을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주간 확진자 수가 3주 연속 100명 이상씩 줄곤 있지만 주말 수도권 이동량과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은 늘고 있다며 언제든 재확산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하루 확진자 수가 여전히 3~4백 명씩 나오고 있는데도, 감소 추세만 생각하며 경각심이 느슨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치권 일각에서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철폐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얘기했습니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가장 큰 기본원칙은 접촉의 기회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면서, 9시 이후는 식사 후 2차 활동이 급증하는 시간대로 만남과 접촉의 기회가 늘고 이동량이 증가하는 시간대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확진자 감소세에 9시 이후 영업제한과 5인 이상 모임 금지의 효과가 컸다는 전문가의 판단을 강조하며,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언행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