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우선 등교 제안

입력 2021.01.22 (10:44) 수정 2021.01.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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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우선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1일)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로 발생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힘을 모아야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돌봄과 학습 공백을 값비싼 사회 경제적 비용을 초래한다"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학교 문 닫기 전후의 감염 비율 차이는 별로 없다고 밝힌 바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이 정교하게 협의해 저학년 만이라도 '책임 등교' 실시를 검토하자고 말했습니다. 덴마크와 프랑스 등이 스스로 학습하기 어려운 저학년부터 순차 등교를 실시하고 있다는 사례도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임용 대기 교원과 예비 교원 등을 활용해 기간제 교원을 한시적으로 늘려,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을 위해 기초학력을 지원하자고도 밝혔습니다.

또 가정형편에 따라 원격수업 환경이 다른 것이 현실이라며 컴퓨터 장비와 와이파이 같은 디지털 인프라를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지원하자고 했고, 화상 회의 플랫폼인 '줌(Zoom)' 등을 통한 소통 수업 방식 강화 등 구상도 함께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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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2 10:44:22
    • 수정2021-01-22 10:50:56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우선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1일)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로 발생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힘을 모아야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돌봄과 학습 공백을 값비싼 사회 경제적 비용을 초래한다"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학교 문 닫기 전후의 감염 비율 차이는 별로 없다고 밝힌 바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이 정교하게 협의해 저학년 만이라도 '책임 등교' 실시를 검토하자고 말했습니다. 덴마크와 프랑스 등이 스스로 학습하기 어려운 저학년부터 순차 등교를 실시하고 있다는 사례도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임용 대기 교원과 예비 교원 등을 활용해 기간제 교원을 한시적으로 늘려,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을 위해 기초학력을 지원하자고도 밝혔습니다.

또 가정형편에 따라 원격수업 환경이 다른 것이 현실이라며 컴퓨터 장비와 와이파이 같은 디지털 인프라를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지원하자고 했고, 화상 회의 플랫폼인 '줌(Zoom)' 등을 통한 소통 수업 방식 강화 등 구상도 함께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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