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BTJ 열방센터 미검사자 5명 고발 방침…115명 추가 확진

입력 2021.01.22 (12:08) 수정 2021.01.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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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보름째 1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시는 BTJ 열방센터를 방문했지만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5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2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새 115명이 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보름째 100명대인데, 확진율은 0.5%로 낮아졌습니다.

치료를 받던 60대 이상 환자 5명이 숨져 서울의 사망자는 290명이 됐습니다.

강남구 사우나에선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 19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20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목욕탕에선 이용인원 제한을 지키고 탈의실 등 공동 이용 공간에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모두 17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의 열방센터 방문자 301명 중에서 290명은 검사를 받았고 6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GPS 조회 결과 열방센터 방문이 확인됐지만 검사를 거부한 1명과 연락이 두절된 4명을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확진자 접촉으로 61명이 늘었고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사례는 34명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서울의 임시선별검사소 52곳에서 확진자 1,912명이 발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확진자의 절반은 감염경로 조사중인 것으로 나타나 임시 선별검사소가 무증상 확진자를 일찍 발견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서울시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음달 14일까지 운영한다면서 가까운 곳에서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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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BTJ 열방센터 미검사자 5명 고발 방침…115명 추가 확진
    • 입력 2021-01-22 12:08:55
    • 수정2021-01-22 13: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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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보름째 1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시는 BTJ 열방센터를 방문했지만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5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2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새 115명이 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보름째 100명대인데, 확진율은 0.5%로 낮아졌습니다.

치료를 받던 60대 이상 환자 5명이 숨져 서울의 사망자는 290명이 됐습니다.

강남구 사우나에선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 19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20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목욕탕에선 이용인원 제한을 지키고 탈의실 등 공동 이용 공간에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모두 17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의 열방센터 방문자 301명 중에서 290명은 검사를 받았고 6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GPS 조회 결과 열방센터 방문이 확인됐지만 검사를 거부한 1명과 연락이 두절된 4명을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확진자 접촉으로 61명이 늘었고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사례는 34명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서울의 임시선별검사소 52곳에서 확진자 1,912명이 발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확진자의 절반은 감염경로 조사중인 것으로 나타나 임시 선별검사소가 무증상 확진자를 일찍 발견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서울시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음달 14일까지 운영한다면서 가까운 곳에서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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