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주간 추가 확진자 없으면 동부구치소 운영 정상화 방침

입력 2021.01.22 (12:22) 수정 2021.01.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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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앞으로 2주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구치소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안정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동부구치소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날로부터 2주가 경과된 이후에는 재판과 변호인 접견 등의 일정을 재개하고 수용자의 운동, 접견 등 제한된 처우를 회복하는 등 구치소 운영을 정상화할 예정입니다.

다만,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확진자, 접촉자, 음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를 분리 수용하고, 다른 기관에 분산되었던 인원도 일부만 다시 수용해 적정한 수용인원과 밀집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현재 동부구치소는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수용자 940명을 6개 기관에 분산 수용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또, 법무부와 방역당국이 합동으로 지난 18일부터 4주간 일정으로 14개 교정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전국 54개 교정시설에 동부구치소의 사례를 중심으로 방역지침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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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2주간 추가 확진자 없으면 동부구치소 운영 정상화 방침
    • 입력 2021-01-22 12:22:00
    • 수정2021-01-22 13:09:20
    사회
정부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앞으로 2주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구치소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안정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동부구치소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날로부터 2주가 경과된 이후에는 재판과 변호인 접견 등의 일정을 재개하고 수용자의 운동, 접견 등 제한된 처우를 회복하는 등 구치소 운영을 정상화할 예정입니다.

다만,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확진자, 접촉자, 음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를 분리 수용하고, 다른 기관에 분산되었던 인원도 일부만 다시 수용해 적정한 수용인원과 밀집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현재 동부구치소는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수용자 940명을 6개 기관에 분산 수용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또, 법무부와 방역당국이 합동으로 지난 18일부터 4주간 일정으로 14개 교정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전국 54개 교정시설에 동부구치소의 사례를 중심으로 방역지침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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