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난동’에 중국동포 2명 사망…경찰 “용의자 추적”

입력 2021.01.23 (06:24) 수정 2021.01.2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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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의 한 건물 앞에서 중국 동포 중년 남녀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가운데 행인들이 몰려있고,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다른 한쪽에선 응급처치가 한창입니다.

도로 위 건물 앞에 경찰통제선이 쳐졌고 경찰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중국 교포 A씨가 50대로 추정되는 남녀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흉기에 찔린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건 현장입니다.

용의자는 이곳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반대편으로 도주했습니다.

숨진 남녀와 용의자가 서로 실랑이를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그쪽(용의자)에서 싸움하면서 이런 일이 발생했거든요. 여자분은 엎드려 있는데 피가 많이 흘렀어요. 남자분은 누워 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 남성과 함께 있었던 일행을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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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기 난동’에 중국동포 2명 사망…경찰 “용의자 추적”
    • 입력 2021-01-23 06:24:43
    • 수정2021-01-23 07: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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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의 한 건물 앞에서 중국 동포 중년 남녀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가운데 행인들이 몰려있고,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다른 한쪽에선 응급처치가 한창입니다.

도로 위 건물 앞에 경찰통제선이 쳐졌고 경찰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중국 교포 A씨가 50대로 추정되는 남녀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흉기에 찔린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건 현장입니다.

용의자는 이곳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반대편으로 도주했습니다.

숨진 남녀와 용의자가 서로 실랑이를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그쪽(용의자)에서 싸움하면서 이런 일이 발생했거든요. 여자분은 엎드려 있는데 피가 많이 흘렀어요. 남자분은 누워 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 남성과 함께 있었던 일행을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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