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경찰·조폭 총격전…13명 사망

입력 2021.01.23 (20:04) 수정 2021.01.23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필리핀 경찰이 23일 폭력조직 두목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 1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일간 마닐라 블루틴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 오전 3시 30분쯤 필리핀 남부 마긴다나오주(州)에 있는 한 마을에서 경찰이 폭력 조직 두목 탈루산 등 5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필리핀 경찰 당국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조직 폭력배들의 안가로 접근하자 탈루산 등이 총격을 가했고, 이후 경찰이 증원돼 5시간 가량 교전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 탈루산과 조직원 12명이 숨졌고, 경찰관도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탈루산 등은 청부살인과 납치, 강도, 마약 밀매 등에 개입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필리핀서 경찰·조폭 총격전…13명 사망
    • 입력 2021-01-23 20:04:28
    • 수정2021-01-23 22:08:27
    국제
필리핀 경찰이 23일 폭력조직 두목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 1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일간 마닐라 블루틴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 오전 3시 30분쯤 필리핀 남부 마긴다나오주(州)에 있는 한 마을에서 경찰이 폭력 조직 두목 탈루산 등 5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필리핀 경찰 당국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조직 폭력배들의 안가로 접근하자 탈루산 등이 총격을 가했고, 이후 경찰이 증원돼 5시간 가량 교전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 탈루산과 조직원 12명이 숨졌고, 경찰관도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탈루산 등은 청부살인과 납치, 강도, 마약 밀매 등에 개입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