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2명…백신 관련 가짜뉴스 엄중 대응

입력 2021.01.25 (06:28) 수정 2021.01.2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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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어제(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진호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2명입니다.

사망자는 12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5명 줄어 모두 282명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49명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적으로 감염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직원이 처음으로 확진된 서울 강남구의 한 콜센터에선 직장동료 1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서울 21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명입니다.

진단 검사를 받은 81명 중 아직 60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천 남동구와 경기 김포시의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각각 9명,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강원 동해시의 다문화센터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명입니다.

[앵커]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도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반려동물은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에 있는 고양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진주 국제기도원 역학조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기도원에 머물던 모녀가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모녀가 먼저 확진된 뒤 고양이에 대해 PCR 검사를 시행했고, 그중 한 마리가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고양이가 모녀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세계적으로 감염된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도 관련 조사를 실시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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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2명…백신 관련 가짜뉴스 엄중 대응
    • 입력 2021-01-25 06:28:00
    • 수정2021-01-25 06: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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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어제(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진호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2명입니다.

사망자는 12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5명 줄어 모두 282명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49명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적으로 감염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직원이 처음으로 확진된 서울 강남구의 한 콜센터에선 직장동료 1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서울 21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명입니다.

진단 검사를 받은 81명 중 아직 60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천 남동구와 경기 김포시의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각각 9명,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강원 동해시의 다문화센터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명입니다.

[앵커]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도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반려동물은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에 있는 고양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진주 국제기도원 역학조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기도원에 머물던 모녀가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모녀가 먼저 확진된 뒤 고양이에 대해 PCR 검사를 시행했고, 그중 한 마리가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고양이가 모녀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세계적으로 감염된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도 관련 조사를 실시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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