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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물가 상승…농산물 가격 크게 올라
입력 2021.01.25 (07:40) 수정 2021.01.25 (08:10) 뉴스광장(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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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달걀값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자주 즐겨 먹는 농산물 가격도 크게 뛰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대형마트.

30개들이 특란 한 판 가격은 6천980원.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하자 한 달 전보다 17% 정도 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5% 가까이 가격이 상승한 겁니다.

[김정호·김어지/부산시 남구 : "코로나 때문에 한 달 내내 집에서 먹어요. 하루도 밖에 나가서 먹는 게 없어요. 집에서 세 끼 뭘 해 먹어도 해 먹으니까 물가가 비싸니까 모든 것이 비싸니까 힘들어요."]

과일과 채소 오름폭도 만만찮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해 사과는 14% 정도, 양파는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마찬가지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최대 85% 값이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가을 수확량이 떨어진 곡물과 채소, 과일 가격의 오름세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병주/대형마트 농산물 담당 : "설을 앞두고 주요 신선식품의 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함에 따라 산지 사전 계약 구매를 늘리고 산지 다변화를 통한 물량 확보와 유통단계 축소로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 소비지원금 지급으로 갈치와 전복, 오징어 등 수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오름세는 지속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 수요가 많은 데다,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 준비와 선물 등으로 소비량이 20%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뜩이나 가벼워진 서민들의 지갑, 열기조차 버거워졌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 최진백
  • 심상찮은 물가 상승…농산물 가격 크게 올라
    • 입력 2021-01-25 07:40:06
    • 수정2021-01-25 08:10:34
    뉴스광장(울산)
[앵커]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달걀값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자주 즐겨 먹는 농산물 가격도 크게 뛰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대형마트.

30개들이 특란 한 판 가격은 6천980원.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하자 한 달 전보다 17% 정도 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5% 가까이 가격이 상승한 겁니다.

[김정호·김어지/부산시 남구 : "코로나 때문에 한 달 내내 집에서 먹어요. 하루도 밖에 나가서 먹는 게 없어요. 집에서 세 끼 뭘 해 먹어도 해 먹으니까 물가가 비싸니까 모든 것이 비싸니까 힘들어요."]

과일과 채소 오름폭도 만만찮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해 사과는 14% 정도, 양파는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마찬가지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최대 85% 값이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가을 수확량이 떨어진 곡물과 채소, 과일 가격의 오름세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병주/대형마트 농산물 담당 : "설을 앞두고 주요 신선식품의 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함에 따라 산지 사전 계약 구매를 늘리고 산지 다변화를 통한 물량 확보와 유통단계 축소로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 소비지원금 지급으로 갈치와 전복, 오징어 등 수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오름세는 지속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 수요가 많은 데다,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 준비와 선물 등으로 소비량이 20%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뜩이나 가벼워진 서민들의 지갑, 열기조차 버거워졌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 최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