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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꽃 놓으세요”…여수 화훼농가 돕기 운동
입력 2021.01.25 (08:10) 수정 2021.01.25 (13:36) 뉴스광장(대구)
[앵커]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화훼농가들 일텐데요.
여수시가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사주기 운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록 잎사귀 사이로 붉은 꽃 봉오리가 얼굴을 내민 알스트로메리아입니다.
코로나19로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식물의 생장을 최대한 늦추고 있지만 수확량의 반은 출하하지 못했습니다.
[김경곤/꽃 재배 농민 : "하우스를 지금 현재 아주 열어버렸어요. 오늘도 안 그러면 여기가 더울텐데 많이 열어버렸어요. 어쩔 수 없어요. 그렇지 않으면 다 폐기 처분해야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꽃송이가 크고 탐스럽기로 이름난 여수 돌산 안개꽃 농가도 사정이 마찬가지입니다.
주문량이 반토막 나면서 하우스 7개동 가운데 두 곳에 안개꽃 대신 갓을 심었습니다.
[장정현/꽃 재배 농민 : "올해같은 해는 추위 때문에도 더 농가들이 더 걱정합니다. 난방비도 많이 들어가고 그러다보니까 이중고로 더 힘들죠."]
안개꽃과 알스트로메리아 등 여수 지역 화훼농가는 모두 20곳.
재배 면적이 5.2헥타르에 이릅니다.
여수시가 지역 화훼농가를 돕는 꽃 사주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여수시청과 산하 기관, 농협 사무실에 꽃병 채우기 캠페인과 함께 가까운 읍면동 사무실로 주문을 받아 꽃을 배달하는 겁니다.
[이경평/여수시 원예특작팀장 : "읍면동사무소에 공문을 다 보낸 상태입니다. 매주 수요일까지 읍면동 사무소 가셔가지고 신청하시면 저희가 금요일날 각 동사무소나 (여수)시청으로 직접 배달해드립니다."]
꽃을 보는 즐거움에 더해 화훼 농가를 도울 수 있는 꽃사주기 운동은 다음달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화훼농가들 일텐데요.
여수시가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사주기 운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록 잎사귀 사이로 붉은 꽃 봉오리가 얼굴을 내민 알스트로메리아입니다.
코로나19로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식물의 생장을 최대한 늦추고 있지만 수확량의 반은 출하하지 못했습니다.
[김경곤/꽃 재배 농민 : "하우스를 지금 현재 아주 열어버렸어요. 오늘도 안 그러면 여기가 더울텐데 많이 열어버렸어요. 어쩔 수 없어요. 그렇지 않으면 다 폐기 처분해야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꽃송이가 크고 탐스럽기로 이름난 여수 돌산 안개꽃 농가도 사정이 마찬가지입니다.
주문량이 반토막 나면서 하우스 7개동 가운데 두 곳에 안개꽃 대신 갓을 심었습니다.
[장정현/꽃 재배 농민 : "올해같은 해는 추위 때문에도 더 농가들이 더 걱정합니다. 난방비도 많이 들어가고 그러다보니까 이중고로 더 힘들죠."]
안개꽃과 알스트로메리아 등 여수 지역 화훼농가는 모두 20곳.
재배 면적이 5.2헥타르에 이릅니다.
여수시가 지역 화훼농가를 돕는 꽃 사주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여수시청과 산하 기관, 농협 사무실에 꽃병 채우기 캠페인과 함께 가까운 읍면동 사무실로 주문을 받아 꽃을 배달하는 겁니다.
[이경평/여수시 원예특작팀장 : "읍면동사무소에 공문을 다 보낸 상태입니다. 매주 수요일까지 읍면동 사무소 가셔가지고 신청하시면 저희가 금요일날 각 동사무소나 (여수)시청으로 직접 배달해드립니다."]
꽃을 보는 즐거움에 더해 화훼 농가를 도울 수 있는 꽃사주기 운동은 다음달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 “사무실에 꽃 놓으세요”…여수 화훼농가 돕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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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25 08:10:13
- 수정2021-01-25 13:36:31

[앵커]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화훼농가들 일텐데요.
여수시가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사주기 운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록 잎사귀 사이로 붉은 꽃 봉오리가 얼굴을 내민 알스트로메리아입니다.
코로나19로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식물의 생장을 최대한 늦추고 있지만 수확량의 반은 출하하지 못했습니다.
[김경곤/꽃 재배 농민 : "하우스를 지금 현재 아주 열어버렸어요. 오늘도 안 그러면 여기가 더울텐데 많이 열어버렸어요. 어쩔 수 없어요. 그렇지 않으면 다 폐기 처분해야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꽃송이가 크고 탐스럽기로 이름난 여수 돌산 안개꽃 농가도 사정이 마찬가지입니다.
주문량이 반토막 나면서 하우스 7개동 가운데 두 곳에 안개꽃 대신 갓을 심었습니다.
[장정현/꽃 재배 농민 : "올해같은 해는 추위 때문에도 더 농가들이 더 걱정합니다. 난방비도 많이 들어가고 그러다보니까 이중고로 더 힘들죠."]
안개꽃과 알스트로메리아 등 여수 지역 화훼농가는 모두 20곳.
재배 면적이 5.2헥타르에 이릅니다.
여수시가 지역 화훼농가를 돕는 꽃 사주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여수시청과 산하 기관, 농협 사무실에 꽃병 채우기 캠페인과 함께 가까운 읍면동 사무실로 주문을 받아 꽃을 배달하는 겁니다.
[이경평/여수시 원예특작팀장 : "읍면동사무소에 공문을 다 보낸 상태입니다. 매주 수요일까지 읍면동 사무소 가셔가지고 신청하시면 저희가 금요일날 각 동사무소나 (여수)시청으로 직접 배달해드립니다."]
꽃을 보는 즐거움에 더해 화훼 농가를 도울 수 있는 꽃사주기 운동은 다음달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화훼농가들 일텐데요.
여수시가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사주기 운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록 잎사귀 사이로 붉은 꽃 봉오리가 얼굴을 내민 알스트로메리아입니다.
코로나19로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식물의 생장을 최대한 늦추고 있지만 수확량의 반은 출하하지 못했습니다.
[김경곤/꽃 재배 농민 : "하우스를 지금 현재 아주 열어버렸어요. 오늘도 안 그러면 여기가 더울텐데 많이 열어버렸어요. 어쩔 수 없어요. 그렇지 않으면 다 폐기 처분해야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꽃송이가 크고 탐스럽기로 이름난 여수 돌산 안개꽃 농가도 사정이 마찬가지입니다.
주문량이 반토막 나면서 하우스 7개동 가운데 두 곳에 안개꽃 대신 갓을 심었습니다.
[장정현/꽃 재배 농민 : "올해같은 해는 추위 때문에도 더 농가들이 더 걱정합니다. 난방비도 많이 들어가고 그러다보니까 이중고로 더 힘들죠."]
안개꽃과 알스트로메리아 등 여수 지역 화훼농가는 모두 20곳.
재배 면적이 5.2헥타르에 이릅니다.
여수시가 지역 화훼농가를 돕는 꽃 사주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여수시청과 산하 기관, 농협 사무실에 꽃병 채우기 캠페인과 함께 가까운 읍면동 사무실로 주문을 받아 꽃을 배달하는 겁니다.
[이경평/여수시 원예특작팀장 : "읍면동사무소에 공문을 다 보낸 상태입니다. 매주 수요일까지 읍면동 사무소 가셔가지고 신청하시면 저희가 금요일날 각 동사무소나 (여수)시청으로 직접 배달해드립니다."]
꽃을 보는 즐거움에 더해 화훼 농가를 도울 수 있는 꽃사주기 운동은 다음달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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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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