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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시사] 이준석 “유시민 검찰공격 위해 근거없는 망상, 재단 이사장 물러나야” vs 박성민 “적절한 시기에 사과, 책임지려는 자세”
입력 2021.01.25 (09:22) 수정 2021.01.25 (11:05) 최경영의 최강시사
박성민 최고위원
- 유시민 적절한 시기에 사과, 책임지는 부분 높이 살 만해
- 면밀한 검증없이 비판적 거리 두지 못한 점 잘못
- 이용구 차관 관련, 경찰 봐주기 수사 의혹, 경찰 스스로 명명백백 밝혀야
- 박범계 청문회에서 의혹 밝히겠다는 입장, 들어봐야
- 안철수 포함 야권단일화, 쉽지 않아 보여

이준석 전 최고위원
- 검찰공격 위해 유시민 근거없이 망상의혹제기
- 노무현 재단 물러나고, 정보출처 밝혀야
- 이용구 차관 관련, 경찰 일부 일탈 주장 안될 일
- 박범계 각종 의혹,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자세 보여야
- 박영선 출마 주춤, 자신감없는 모습으로 비춰져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월 25일(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기자 (뉴스타파)
■ 출연 : 박성민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이준석 전 최고위원 (국민의힘)



▷ 김경래 : 여의도 정치의 젊은 피 매주 월요일 여야 젊은 정치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박성민-이준석, 이준석-박성민의 <정치 사이다>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최고위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박성민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이준석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오늘 할 얘기가 되게 많네요. 다 못할 것 같은데, 빨리빨리 진행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유시민 전 장관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사과를 했어요. 이게 이제 본인, 본인 얘기도 좀 있었고 노무현재단 특히 계좌 내역을 검찰에서 본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를 2019년 말, 그러니까 한 만으로 1년쯤 전에 제기를 했는데, 결국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으로 그래서 사과를 한 건데, 이거는 뭐 야당 입장이 더 중요하겠죠. 먼저 포문을 열어주시죠, 어떻게 보세요?

▶ 이준석 : 저는 뭐 기본적으로 작년에 그러니까 재작년이죠, 이맘쯤에 보면 검찰에 대한 공격을 게시하기 위해서 검찰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해서 여러 가지 폭로를 한 것인데, 저는 사실 그때 유시민이라는 분이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라면 아시아 최대의 정치 재단이고, 그 안에서 이사장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분이라는 말이죠, 그 당시에. 그리고 논객 활동도 하셨고 하다 보니까 이렇게 주장했을 때 많은 대중은 그래도 뭔가 있으니까 저런 얘기를 하겠지라는 생각을 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까 망상이었다는 것을 본인이 시인한 것인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검찰이라는 그 조직을 싫어할 이유는 많겠죠, 그 사람들이. 그런데 싫어하더라도 허위사실로 공격해도 되겠느냐는 생각을 하고 저는 이 과정 중에서 이 건과 더불어서 채널A 취재 의혹 사건과 더불어서 한동훈이라는 특수통 엘리트 검사에 대한 공격이 굉장히 심하게 가해지고 급기야는 이분을 거의 뭐 한직으로 발령내고 또 한직에서 또 한직으로 발령내고 이런 식으로 탄압되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거든요. 혹자들은 그냥 사실관계 밝히고 사과했으니까 오히려 사과도 안 하는 대중보다 나은 것 아니냐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만에요. 이것은 조직적으로 어떤 특정 한동훈 개인에 대해서 권력과 권력 주변부의 사람들이 집단 린치를 가한 다음에 이제야 1년쯤 지나서 사실관계가 밝혀지니까 시간차 사과를 한 것이거든요. 유시민 장관에게 그 당시에 이렇게 의혹 제기했을 때 당연히 이런 반론이 있었죠. 어떤 근거로 그런 이야기하느냐? 그런데 유시민 장관은 그 당시에 해명을 할 수 있었음에도 또는 그 당시에 처음에 자신의 의혹 제기가 망상에 의한 것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정도 욕먹으라고 내버려 둔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공직을 하고 재단 이사장을 하고 이렇게 하겠습니까? 당장 물러나야 합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알고 있었는지는 잘 모르잖아요.

▶ 이준석 : 적어도 의혹을 제기할 만한 최소한의 논리적 근거가 없었다는 것 정도 알 수 있었죠. 안 그러면 이분이 지금까지 방송 나와서 한 평론이 뭐가 됩니까? 전부 다 밑도 끝도 없이 망상으로 했다는 것을 증명한 것 아닙니까? 그러면?

▷ 김경래 : 사과가 아니라 사과를 넘어서서 뭘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 이준석 : 지금 가진 게 재단 이사장밖에 없으면 내려놔야죠. 아니, 노무현재단이라는 것이 아까 말했던 것처럼 전직 대통령의 어쨌든 철학이나 업적을 기리는 곳인데 이런 거짓말쟁이가 있어서 되겠습니까?

▷ 김경래 : 어떻게 보세요? 노무현재단 이사장 내려놓으라는데.

▶ 박성민 : 내려놔야 된다까지는 동의하기 어렵고 다만 이번 사과를 하신 거는 저는 잘했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게 사실은 저는 이거 너무 늦게 사과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는데, 일단 이분이 제기하신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가 판단되는 경우 그러니까 예를 들어 검찰이 계좌 조회를 했을 때 당사자에게 통보되는 시간이 적어도 1년 정도 확실할 수 있을 때는 1년 정도 걸린다는 시점으로 봤을 때는 저는 이사장께서 1년 지난 일 그러니까 적절한 시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셨다고 보는 것이고, 사실 사과하시기도 좀 저는 쉽지 않았을 거라고 봐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사회적인 파장이 있는 이야기를 하셨고, 사실은 본인의 발언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또 책임을 지시는 부분이 저는 또 그 부분은 높이 살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아쉽기는 하죠. 이분도 스스로 사과를 하시면서 밝히셨지만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지 못했다는 말씀을 하셨고 단편적인 정보 그리고 불투명한 상황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검토하지 않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런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사실 이런 게 되게 많잖아요. 지금 우리 사회에 유튜브에서도 이런 것들이 좀 무차별적으로 제기되는 부분들도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에 좀 고질적인 부분으로 이런 의혹 제기가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가 조금은 많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사실 자성이나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는 잘 없어요. 그런데 유시민 이사장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솔직하게 밝히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높이 평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준석 : 아니, 그러니까 저는 이것 자체가 뭐 사과를 한 것을 높이 평가할 수 없는 게 애초에 망상이라니까요. 우리가 보통 어떤 의혹을 제기하려고 그러면 내가 집에서 나 혼자 아무도 안 보는 공간에서 예를 들어 코를 팠는데 나중에는 그 얘기하더라, 그러니까 여기 몰카가 있구나, 이런 의심을 하는 개연성이 있어야 돼요, 보면.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이건 완전 망상에서 근거가 뭔지. 이 정보를 검찰이 알고 있더라 그렇기 때문에 얘네가 계좌 추적한 것이 의심된다, 이 정도만 됐어도 사람들이 망상은 아니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런데 그냥 자고 일어나서 내가 계좌 추적당하고 있는 것 같아, 이래놓고 검찰을 공격한 다음에 지금는 와서 1년 뒤에 미안하다, 아니었구나,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고 이런 거 하는 분들 보통 있어요. 우리 방송에서도 많이 봐요. 보면 갑자기 방송국에 뛰어들어와서 밑도 끝도 없이 내 귀에 도청장치 달려 있다, 이런 사람들 있어요.

▷ 김경래 : 그게 몇 년 전 얘기예요, 도대체.

▶ 이준석 : 그러니까 거의 그런 수준이에요. 그냥 자고 일어났더니 기분이 안 좋아. 그러니까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어요라고 뛰어다니는 사람 있어요.

▶ 박성민 : 그런 방식으로 망상의 방식으로 얘기를 하셨다기보다는 본인도.

▶ 이준석 : 그거 수준이에요, 지금 이분이 하는 게.

▶ 박성민 : 본인도 그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얘기를 하셨겠죠. 그런데 그게 그 당시에 좀 면밀하게 검증을 하지 못했고 그게 진짜 객관적인 사실이냐, 아니냐를 판단할 수 있는 그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지 못했던 거죠.

▶ 이준석 :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저는 유시민 장관이 그래도 방송에서 평론하던 분인데, 아까 말했던 것처럼 나만 알고 있어야 되는 정보를 얘네가 알고 있네? 이런 어떤 1차적인 본인의 추론으로 해서 한 것이 아니라 이건 누가 던져준 거예요.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 하면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는 게 아니라.

▶ 박성민 : 누군가가 제기를 했다?

▶ 이준석 : 누가 또 다른 신뢰할 만한 정권의 정보를 가진 사람이 와서 네 귀에 도청장치 있더라고 얘기해주니까 그걸 믿고 지금 한 거거든요. 저는 지금 이거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검사장이 여기에 대해서 의견을 내면서 여기서 그치지 않겠다, 그리고 더 사실 윗선을 밝히겠다는 취지로 계속 가는 것 자체가 저는 이거는 또 다른 경로로 정보가 유시민 이사장에게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유시민 이사장이 본인이 진짜 망상한다고 비난받지 않으려면 어디서 이런 정보를 제공받았는지까지 밝혀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김경래 : 지금 시민단체가 고발을 했기 때문에 아마 수사가 진행이 된다면 거기서 좀 지금 말씀하신 그런 실체적 진실들은 드러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준석 : 그런데 그게 만약에 그 정보를 준 게 그러니까 유시민 이사장같이 똑똑한 분이 신뢰를 할 거였으면 생각에는 공직자거나 상당한 정보를 가진 분이었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그분이 만약에 공직자로 밝혀지면 이거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거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그건 아직 모르는 거고.

▶ 박성민 : 아직 모르는 일이니까.

▶ 이준석 : 저도 아니면 이따 사과하면 돼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이 부분은 뭐 양쪽 얘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사과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쪽이 있고 야당 쪽에서는 지금 이준석 전 최고께서는...

▶ 박성민 : 말씀하신 부분들은 사실 이제 곧 드러날 수밖에 없어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그러면 넘어가고 그래도 계속 여당에 불리한 주제네요.

▶ 박성민 : 네, 말씀하세요.

▷ 김경래 : 이용구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 의혹, 폭행 의혹이 아니라 폭행은 사실인 것이고 이게 경찰에서 덮었다는 정황들이 나왔고 그런데 이거 지금 검경수사권 조정 그 국면이기도 하고 이게 좀 여당 측에서는 굉장히 예민한 사건일 것 같아요. 내부적으로는 어떻게 지금 이 사건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 박성민 : 사실 이 사안에 대해서 일단은 말씀을 좀 드리면 일단 말씀하신 대로 예민한 시기죠. 그러니까 검경수사권 조정이 적용되고 있는 그런 시작이 되는 시점에서 사실은 검찰과 경찰 사이에서도 굉장히 미묘한 긴장감들이 흐르고 있고 아무래도 이 사안 자체가 그럴 겁니다. 지금 경찰에서는 빠르게 진상조사단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꾸려서 조사를 하겠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본인들의 잘못 같은 보는 들을 인정을 하고 이제 발생하는 논란을 더 키우지 않기 위해서 나름의 조치를 하고 있는 것이고, 이제 검찰 같은 경우는 이런 부분을 좀 더 그립감 있게 검찰 쪽으로 끌어와서 경찰의 여러 가지 잘못이라든지 이런 부분들 드러내고자 지금 노력을 하고 있는 거겠죠. 그러니까 이사회에서 되게 팽팽하게 부딪히고 있는 게 있고, 당의 입장에서 그러니까 당의 입장이라고까지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 논란 자체가 사실은 국민들께 실망을 드릴 수 있는 논란은 맞다고 생각을 하고 이분도 그런데 사과를 하셨더라고요. 그런데 공직에 임명되기 전이라고 해도 이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고 얘기를 했는데 저는 이 부분에서 일단 경찰이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 그러니까 봐주기 수사한 것 아니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 자체로 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된다고 봅니다. 이걸 피해갈 수는 없는 것 같고 시스템 개선까지도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해요. 특히 수사관이 자의적으로 내사를 종결하는 이런 시스템의 경우 손을 봐야 된다. 그러니까 이건 특히 이번에 정인이 사건이랑 관련해서도 얘기가 나오고 있는 부분이죠. 그래서 이런 좀 자성의 노력이 있을 수 있는 또 나름의 계기를 경찰은 만들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고 실질적인 개선과 또 저는 공직자이시기 이전에 한 명의 시민으로서 이용구 차관께서 당시 아무리 공직자가 아니셨다고 하더라도 이런 논란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사실 법 앞에는 만인이 평등하다는 얘기가 있듯이 책임을 져야 될 부분은 책임을 지고 사죄를 하실 부분은 사죄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거죠.

▷ 김경래 : 사과는 이미 했고요. 구두의 사과를 했고 책임져야 된다는 것은 자리에서 내려오라는 뜻이에요?

▶ 박성민 : 그렇게까지 말씀을 드릴 수는 없는데, 어쨌든 그러니까 조사가 다시 한 번 이루어지면서 또 검찰 차원에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이 이 부분에서 본인이 성실하게 협조할 부분은 협조를 하고 또 거기서 책임을 지게 되는 부분들이 나오게 되면 그 부분은 또 본인이 감당을 하셔야겠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이준석 전 최고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이게 여러 가지가 등장인물들이 얽혀 있는 사건인데, 경찰 단계의 진상조사와 경찰 전 단계의 시스템 개선? 여기까지 갈 것인지 아니면 더 갈 것인지, 어떻게 보십니까, 이 사건은?

▶ 이준석 : 저는 대한민국 경찰이 13만 명 가깝거든요. 13만 명 중에서 이런 일 개별 사안들을 가지고 저는 이걸 가지고 경찰 조직이 수사력이 떨어진다 또는 부패했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굉장히 무리수가 있는 주장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 같은 사람은 그런 주장 안 합니다. 그런데 민주당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약간 이런 논리에 굉장히 좀 익숙해요. 예를 들어서 검찰이 한 3천 명 되는데 그 안에서 한 2명 정도 룸살롱 접대받으면 이 사람들은 나쁜 사람이다. 이런 걸 주 논리로 삼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러니까 민주당식 논리대로 가자 그러면 경찰은 부패한 조직이에요, 이런 것으로 봤을 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거에 대해서 민주당이 스트레스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 검찰의 수사권을 부정하고 검찰이 지금까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면서 검찰 조직을 와해시키는 이유는 일부 검사의 일탈을 가지고 그렇게 하는 거거든요. 아까 유시민 씨 건도 그랬지만, 일부 검사들의 일탈에 대해서 이 사람들 바로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대중에게 주입시키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해왔어요. 그런데 지금 경찰에 대해서는 거꾸로 이건 일부 일탈이라고 하기에는 한 장단으로 춤을 춰야죠. 민주당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사람이면 어떻게든 옹호하고 자신들이 싫어하는 조직이면 다 끌어내서 이렇게 비판하는데, 아까 제가 말했잖아요. 경찰이든 검찰이든 13만 분의 몇 아니면 삼천 분의 몇 이 정도 비율이거든요. 이런 똑같은 논리라면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에는 15분의 2의 확률로 사고를 쳐요. 그러니까 저는 이런 게 훨씬 더 위험한 것인데 이런 진영 논리를 만들기 위해서 지금까지 이런 말도 안 되는 조직 비하 논리를 가져왔다는 것들에 반성하고 저는 아까 처음에 말했던 것은 경찰이 전부 다 이렇다고 국민들이 믿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기 때문에 어떻게 처음에 택시기사가 사실 이 영상을 복원해서 자발적으로 먼저 경찰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특가법상 적용이 안 된다는 판단을 해서 돌려보낸 것인지 아니면 유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명백백히 밝혀야 된다. 그리고 저는 처음부터 제가 택시 운전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기준은 간단합니다. 택시의 운행이라고 함은 미터기의 주행 버튼을 누르고 시작되고요. 지불 버튼을 누르고 돈을 누른 다음에 빈차를 누를 때까지는 주행 중입니다. 돈 내기 전까지는 내린 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용구 차관이 돈 내고 나서 싸웠을 것 같지는 않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이런 것들 앞으로 명확한 기준을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 김경래 : 택시기사 경험을 또 십분 살려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이준석 : 돈 내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

▶ 박성민 : 그런데 검찰 조직을 와해시킨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그 표현에는 사실 동의하기는 좀 어렵고 그러니까 저희가 검찰개혁을 얘기한 것은 한 특정 조직을 와해시킨다기보다 검찰에 과하게 좀 집중이 되어왔던 권력을 좀 민주적으로 분배를 하는 시점이었다고 보는 것이고, 그리고 동시에 좀 저랑 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민주당식 논리라고 이야기하셨는데, 저도 그 부분에 십분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검찰 몇몇의 잘못이든 경찰 몇몇의 잘못이든 어찌 됐든 검찰과 경찰이 가지고 있는 파워를 생각했을 때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힘이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들을 하나하나 고려했을 때는 그들이 몇 명이든 집단이든 그 사람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을 무겁게 물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 박성민 : 그 부분은 좀 다른 것 같아요.

▷ 김경래 : 이 얘기도 넘어가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오늘인가요? 내일인가요?

▶ 박성민 : 25일.

▷ 김경래 : 그러면 오늘이네요. 그런데 어제 야당에서 국민참여 인사청문회 그러니까 이건 일종의 이벤트로 연 거잖아요. 여러 가지 의혹 제기들이 있습니다. 고시생 폭행 의혹? 이런 것도 있고 그리고 재산 신고 이런 얘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야당에서 지금 핵심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게 뭔지 한 가지만 들어보죠.

▶ 이준석 : 저는 폭행 사건 같은 경우에는 사실 박범계 후보자가 지금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부분이 있고 저는 그 외에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 법무법인 출자 관련해서 이해충돌 논란 이런 것도 있고 이거는 청문회에서 굉장히 성실하게 후보자가 답변을 해야 된다. 그런데 지금 저희가 독자적인 어떤 시민청문회 요구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이번 정부 들어서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서 성실하게 답하지 않는 장관들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고 두 번째로는 기본적으로 지금 박범계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아까 말했던 폭행 논란에 대해서 자세가 지금 봤을 때는 사실 거짓 해명이라는 그런 어떤 입장을 저는 가지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사실 청문회라는 건 이렇게 보시면 돼요. 청문회라는 것은 대한민국의 어떤 사람이든지 간에 장관에 지목되면 탈탈 털리게 되어 있고 그 안에서 많은 허물들이 드러날 겁니다, 보면.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얼마나 허심탄회하게 답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부분인데, 아직까지는 국민이나 야당이나 좀 답답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 김경래 : 답답한 상황이다. 그러니까 툭 털어놓고 얘기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이준석 : 예전에 박근혜 정부 시절에 보면 이병기 국정원장이 임명될 때 그때 그분도 보면 대선 자금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지적된 사안이 많았거든요. 가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 저는 깊이 반성하고 잘못했습니다, 이렇게 하고 해서 그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 측에서도 그래, 저런 자세라면 일하셔도 된다, 이랬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청문회라는 것이 법적 절차가 아니라는 것, 형사 절차가 아니라는 것 감안해서 움직이셔야 되는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좀 특별히 이번에 여당 쪽에서는 관전 포인트가 있나요?

▶ 박성민 : 아무래도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가 됐고 사실은 후보자께서 청문회 이전에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소명하거나 밝히겠다는 스탠스가 아니셨고 청문회 자리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공식적으로 또 입장을 내셨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재산 신고 이런 부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또 아무래도 화두이기도 하고 예민한 부분이라서 좀 소상한 설명과 상황, 허심탄회라는 단어가 사실은 딱 맞겠죠, 이 부분에 대해서 솔직하게 또 말씀을 하셔야 되는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라고 봅니다.

▶ 이준석 : 그런데 저희가 청문회 소상히 밝히겠다는 것. 사실 해명은 할 수 있을 때 제일 빨리하는 게 좋거든요. 청문회에서 밝히겠다, 그다음에 검찰 조사에서 밝히겠다, 재판에서 밝히겠다. 한 다음에 입 닫고 계신 분이 있어서 그래요. 누구인지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두 분의 의견이 이건 일치하네요. 청문회 때 소상히 좀 밝혀달라. 청문회 한번 보면 될 것 같고. 선거 얘기 한 번씩만 여쭤보고 마무리하죠. 남의 당 얘기 한마디씩만 여쭤볼까요? 이쪽 대진표가 여당은 만들어졌잖아요. 박영선, 우상호 어떻게 보십니까?

▶ 이준석 : 저는 뭐 두 분의 색채는 선명히 다르다, 이렇게 보고요. 아무래도 여성과 남성으로 성별이 갈린 것도 있겠지만 우상호 의원이 어쨌든 지금까지 외로운 선거를 치르고 있었는데, 박영선 장관의 사실 재벌 저격수 할 때도 그렇고요. 사실 여성 저격수로서의 당찬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번에는 저는 장관 퇴임하는 시점도 그렇고 출마를 결정하는 시점까지 다소 이렇게 주춤하시는 것인가, 원래 박영선 장관이 굉장히 강단 있는 여성 정치인으로 유명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박영선 장관이 좀 선거에 대한 자신감이 적은 것이 아니냐? 저는 그냥 다른 게 아니라 바라보는 입장에서 그런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아마 유권자들이 보기에도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박영선 장관은 지난번에도 서울시장 나오셨고 오래 준비해오셨는데 정작 앞에서 약간 주저하시는 모습, 자신 없어 하시는구나.

▷ 김경래 : 응원의 한마디인가요, 결론은?

▶ 이준석 : 자신감을 가지세요.

▷ 김경래 : 야당 얘기 하나 해주시죠. 지금 안철수 단일화 이런 얘기들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 박성민 : 단일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에 제일 많이 들어요, 사실은.

▷ 김경래 : 그래요?

▶ 박성민 : 예, 일단은 뭐 원래는 안철수 후보 측에서 좀 여유가 있는 편이었잖아요. 국민의힘 쪽에 들어올 거면 들어와라,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제 좀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아무래도 나경원 그리고 오세훈 이 두 후보가 나오면서 국민의힘 측에서도 좀 아쉬울 게 없는 상황이 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단일화는 결국 안 될 것이라고 봅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선거 얘기는 다음주에도 좀 이어가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성민 / 이준석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정치 사이다>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었습니다.
  • [최강시사] 이준석 “유시민 검찰공격 위해 근거없는 망상, 재단 이사장 물러나야” vs 박성민 “적절한 시기에 사과, 책임지려는 자세”
    • 입력 2021-01-25 09:22:19
    • 수정2021-01-25 11:05:07
    최경영의 최강시사
박성민 최고위원
- 유시민 적절한 시기에 사과, 책임지는 부분 높이 살 만해
- 면밀한 검증없이 비판적 거리 두지 못한 점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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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포함 야권단일화, 쉽지 않아 보여

이준석 전 최고위원
- 검찰공격 위해 유시민 근거없이 망상의혹제기
- 노무현 재단 물러나고, 정보출처 밝혀야
- 이용구 차관 관련, 경찰 일부 일탈 주장 안될 일
- 박범계 각종 의혹,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자세 보여야
- 박영선 출마 주춤, 자신감없는 모습으로 비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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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월 25일(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기자 (뉴스타파)
■ 출연 : 박성민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이준석 전 최고위원 (국민의힘)



▷ 김경래 : 여의도 정치의 젊은 피 매주 월요일 여야 젊은 정치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박성민-이준석, 이준석-박성민의 <정치 사이다>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최고위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박성민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이준석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오늘 할 얘기가 되게 많네요. 다 못할 것 같은데, 빨리빨리 진행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유시민 전 장관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사과를 했어요. 이게 이제 본인, 본인 얘기도 좀 있었고 노무현재단 특히 계좌 내역을 검찰에서 본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를 2019년 말, 그러니까 한 만으로 1년쯤 전에 제기를 했는데, 결국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으로 그래서 사과를 한 건데, 이거는 뭐 야당 입장이 더 중요하겠죠. 먼저 포문을 열어주시죠, 어떻게 보세요?

▶ 이준석 : 저는 뭐 기본적으로 작년에 그러니까 재작년이죠, 이맘쯤에 보면 검찰에 대한 공격을 게시하기 위해서 검찰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해서 여러 가지 폭로를 한 것인데, 저는 사실 그때 유시민이라는 분이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라면 아시아 최대의 정치 재단이고, 그 안에서 이사장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분이라는 말이죠, 그 당시에. 그리고 논객 활동도 하셨고 하다 보니까 이렇게 주장했을 때 많은 대중은 그래도 뭔가 있으니까 저런 얘기를 하겠지라는 생각을 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까 망상이었다는 것을 본인이 시인한 것인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검찰이라는 그 조직을 싫어할 이유는 많겠죠, 그 사람들이. 그런데 싫어하더라도 허위사실로 공격해도 되겠느냐는 생각을 하고 저는 이 과정 중에서 이 건과 더불어서 채널A 취재 의혹 사건과 더불어서 한동훈이라는 특수통 엘리트 검사에 대한 공격이 굉장히 심하게 가해지고 급기야는 이분을 거의 뭐 한직으로 발령내고 또 한직에서 또 한직으로 발령내고 이런 식으로 탄압되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거든요. 혹자들은 그냥 사실관계 밝히고 사과했으니까 오히려 사과도 안 하는 대중보다 나은 것 아니냐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만에요. 이것은 조직적으로 어떤 특정 한동훈 개인에 대해서 권력과 권력 주변부의 사람들이 집단 린치를 가한 다음에 이제야 1년쯤 지나서 사실관계가 밝혀지니까 시간차 사과를 한 것이거든요. 유시민 장관에게 그 당시에 이렇게 의혹 제기했을 때 당연히 이런 반론이 있었죠. 어떤 근거로 그런 이야기하느냐? 그런데 유시민 장관은 그 당시에 해명을 할 수 있었음에도 또는 그 당시에 처음에 자신의 의혹 제기가 망상에 의한 것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정도 욕먹으라고 내버려 둔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공직을 하고 재단 이사장을 하고 이렇게 하겠습니까? 당장 물러나야 합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알고 있었는지는 잘 모르잖아요.

▶ 이준석 : 적어도 의혹을 제기할 만한 최소한의 논리적 근거가 없었다는 것 정도 알 수 있었죠. 안 그러면 이분이 지금까지 방송 나와서 한 평론이 뭐가 됩니까? 전부 다 밑도 끝도 없이 망상으로 했다는 것을 증명한 것 아닙니까? 그러면?

▷ 김경래 : 사과가 아니라 사과를 넘어서서 뭘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 이준석 : 지금 가진 게 재단 이사장밖에 없으면 내려놔야죠. 아니, 노무현재단이라는 것이 아까 말했던 것처럼 전직 대통령의 어쨌든 철학이나 업적을 기리는 곳인데 이런 거짓말쟁이가 있어서 되겠습니까?

▷ 김경래 : 어떻게 보세요? 노무현재단 이사장 내려놓으라는데.

▶ 박성민 : 내려놔야 된다까지는 동의하기 어렵고 다만 이번 사과를 하신 거는 저는 잘했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게 사실은 저는 이거 너무 늦게 사과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는데, 일단 이분이 제기하신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가 판단되는 경우 그러니까 예를 들어 검찰이 계좌 조회를 했을 때 당사자에게 통보되는 시간이 적어도 1년 정도 확실할 수 있을 때는 1년 정도 걸린다는 시점으로 봤을 때는 저는 이사장께서 1년 지난 일 그러니까 적절한 시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셨다고 보는 것이고, 사실 사과하시기도 좀 저는 쉽지 않았을 거라고 봐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사회적인 파장이 있는 이야기를 하셨고, 사실은 본인의 발언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또 책임을 지시는 부분이 저는 또 그 부분은 높이 살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아쉽기는 하죠. 이분도 스스로 사과를 하시면서 밝히셨지만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지 못했다는 말씀을 하셨고 단편적인 정보 그리고 불투명한 상황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검토하지 않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런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사실 이런 게 되게 많잖아요. 지금 우리 사회에 유튜브에서도 이런 것들이 좀 무차별적으로 제기되는 부분들도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에 좀 고질적인 부분으로 이런 의혹 제기가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가 조금은 많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사실 자성이나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는 잘 없어요. 그런데 유시민 이사장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솔직하게 밝히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높이 평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준석 : 아니, 그러니까 저는 이것 자체가 뭐 사과를 한 것을 높이 평가할 수 없는 게 애초에 망상이라니까요. 우리가 보통 어떤 의혹을 제기하려고 그러면 내가 집에서 나 혼자 아무도 안 보는 공간에서 예를 들어 코를 팠는데 나중에는 그 얘기하더라, 그러니까 여기 몰카가 있구나, 이런 의심을 하는 개연성이 있어야 돼요, 보면.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이건 완전 망상에서 근거가 뭔지. 이 정보를 검찰이 알고 있더라 그렇기 때문에 얘네가 계좌 추적한 것이 의심된다, 이 정도만 됐어도 사람들이 망상은 아니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런데 그냥 자고 일어나서 내가 계좌 추적당하고 있는 것 같아, 이래놓고 검찰을 공격한 다음에 지금는 와서 1년 뒤에 미안하다, 아니었구나,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고 이런 거 하는 분들 보통 있어요. 우리 방송에서도 많이 봐요. 보면 갑자기 방송국에 뛰어들어와서 밑도 끝도 없이 내 귀에 도청장치 달려 있다, 이런 사람들 있어요.

▷ 김경래 : 그게 몇 년 전 얘기예요, 도대체.

▶ 이준석 : 그러니까 거의 그런 수준이에요. 그냥 자고 일어났더니 기분이 안 좋아. 그러니까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어요라고 뛰어다니는 사람 있어요.

▶ 박성민 : 그런 방식으로 망상의 방식으로 얘기를 하셨다기보다는 본인도.

▶ 이준석 : 그거 수준이에요, 지금 이분이 하는 게.

▶ 박성민 : 본인도 그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얘기를 하셨겠죠. 그런데 그게 그 당시에 좀 면밀하게 검증을 하지 못했고 그게 진짜 객관적인 사실이냐, 아니냐를 판단할 수 있는 그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지 못했던 거죠.

▶ 이준석 :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저는 유시민 장관이 그래도 방송에서 평론하던 분인데, 아까 말했던 것처럼 나만 알고 있어야 되는 정보를 얘네가 알고 있네? 이런 어떤 1차적인 본인의 추론으로 해서 한 것이 아니라 이건 누가 던져준 거예요.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 하면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는 게 아니라.

▶ 박성민 : 누군가가 제기를 했다?

▶ 이준석 : 누가 또 다른 신뢰할 만한 정권의 정보를 가진 사람이 와서 네 귀에 도청장치 있더라고 얘기해주니까 그걸 믿고 지금 한 거거든요. 저는 지금 이거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검사장이 여기에 대해서 의견을 내면서 여기서 그치지 않겠다, 그리고 더 사실 윗선을 밝히겠다는 취지로 계속 가는 것 자체가 저는 이거는 또 다른 경로로 정보가 유시민 이사장에게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유시민 이사장이 본인이 진짜 망상한다고 비난받지 않으려면 어디서 이런 정보를 제공받았는지까지 밝혀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김경래 : 지금 시민단체가 고발을 했기 때문에 아마 수사가 진행이 된다면 거기서 좀 지금 말씀하신 그런 실체적 진실들은 드러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준석 : 그런데 그게 만약에 그 정보를 준 게 그러니까 유시민 이사장같이 똑똑한 분이 신뢰를 할 거였으면 생각에는 공직자거나 상당한 정보를 가진 분이었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그분이 만약에 공직자로 밝혀지면 이거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거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그건 아직 모르는 거고.

▶ 박성민 : 아직 모르는 일이니까.

▶ 이준석 : 저도 아니면 이따 사과하면 돼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이 부분은 뭐 양쪽 얘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사과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쪽이 있고 야당 쪽에서는 지금 이준석 전 최고께서는...

▶ 박성민 : 말씀하신 부분들은 사실 이제 곧 드러날 수밖에 없어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그러면 넘어가고 그래도 계속 여당에 불리한 주제네요.

▶ 박성민 : 네, 말씀하세요.

▷ 김경래 : 이용구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 의혹, 폭행 의혹이 아니라 폭행은 사실인 것이고 이게 경찰에서 덮었다는 정황들이 나왔고 그런데 이거 지금 검경수사권 조정 그 국면이기도 하고 이게 좀 여당 측에서는 굉장히 예민한 사건일 것 같아요. 내부적으로는 어떻게 지금 이 사건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 박성민 : 사실 이 사안에 대해서 일단은 말씀을 좀 드리면 일단 말씀하신 대로 예민한 시기죠. 그러니까 검경수사권 조정이 적용되고 있는 그런 시작이 되는 시점에서 사실은 검찰과 경찰 사이에서도 굉장히 미묘한 긴장감들이 흐르고 있고 아무래도 이 사안 자체가 그럴 겁니다. 지금 경찰에서는 빠르게 진상조사단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꾸려서 조사를 하겠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본인들의 잘못 같은 보는 들을 인정을 하고 이제 발생하는 논란을 더 키우지 않기 위해서 나름의 조치를 하고 있는 것이고, 이제 검찰 같은 경우는 이런 부분을 좀 더 그립감 있게 검찰 쪽으로 끌어와서 경찰의 여러 가지 잘못이라든지 이런 부분들 드러내고자 지금 노력을 하고 있는 거겠죠. 그러니까 이사회에서 되게 팽팽하게 부딪히고 있는 게 있고, 당의 입장에서 그러니까 당의 입장이라고까지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 논란 자체가 사실은 국민들께 실망을 드릴 수 있는 논란은 맞다고 생각을 하고 이분도 그런데 사과를 하셨더라고요. 그런데 공직에 임명되기 전이라고 해도 이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고 얘기를 했는데 저는 이 부분에서 일단 경찰이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 그러니까 봐주기 수사한 것 아니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 자체로 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된다고 봅니다. 이걸 피해갈 수는 없는 것 같고 시스템 개선까지도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해요. 특히 수사관이 자의적으로 내사를 종결하는 이런 시스템의 경우 손을 봐야 된다. 그러니까 이건 특히 이번에 정인이 사건이랑 관련해서도 얘기가 나오고 있는 부분이죠. 그래서 이런 좀 자성의 노력이 있을 수 있는 또 나름의 계기를 경찰은 만들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고 실질적인 개선과 또 저는 공직자이시기 이전에 한 명의 시민으로서 이용구 차관께서 당시 아무리 공직자가 아니셨다고 하더라도 이런 논란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사실 법 앞에는 만인이 평등하다는 얘기가 있듯이 책임을 져야 될 부분은 책임을 지고 사죄를 하실 부분은 사죄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거죠.

▷ 김경래 : 사과는 이미 했고요. 구두의 사과를 했고 책임져야 된다는 것은 자리에서 내려오라는 뜻이에요?

▶ 박성민 : 그렇게까지 말씀을 드릴 수는 없는데, 어쨌든 그러니까 조사가 다시 한 번 이루어지면서 또 검찰 차원에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이 이 부분에서 본인이 성실하게 협조할 부분은 협조를 하고 또 거기서 책임을 지게 되는 부분들이 나오게 되면 그 부분은 또 본인이 감당을 하셔야겠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이준석 전 최고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이게 여러 가지가 등장인물들이 얽혀 있는 사건인데, 경찰 단계의 진상조사와 경찰 전 단계의 시스템 개선? 여기까지 갈 것인지 아니면 더 갈 것인지, 어떻게 보십니까, 이 사건은?

▶ 이준석 : 저는 대한민국 경찰이 13만 명 가깝거든요. 13만 명 중에서 이런 일 개별 사안들을 가지고 저는 이걸 가지고 경찰 조직이 수사력이 떨어진다 또는 부패했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굉장히 무리수가 있는 주장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 같은 사람은 그런 주장 안 합니다. 그런데 민주당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약간 이런 논리에 굉장히 좀 익숙해요. 예를 들어서 검찰이 한 3천 명 되는데 그 안에서 한 2명 정도 룸살롱 접대받으면 이 사람들은 나쁜 사람이다. 이런 걸 주 논리로 삼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러니까 민주당식 논리대로 가자 그러면 경찰은 부패한 조직이에요, 이런 것으로 봤을 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거에 대해서 민주당이 스트레스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 검찰의 수사권을 부정하고 검찰이 지금까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면서 검찰 조직을 와해시키는 이유는 일부 검사의 일탈을 가지고 그렇게 하는 거거든요. 아까 유시민 씨 건도 그랬지만, 일부 검사들의 일탈에 대해서 이 사람들 바로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대중에게 주입시키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해왔어요. 그런데 지금 경찰에 대해서는 거꾸로 이건 일부 일탈이라고 하기에는 한 장단으로 춤을 춰야죠. 민주당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사람이면 어떻게든 옹호하고 자신들이 싫어하는 조직이면 다 끌어내서 이렇게 비판하는데, 아까 제가 말했잖아요. 경찰이든 검찰이든 13만 분의 몇 아니면 삼천 분의 몇 이 정도 비율이거든요. 이런 똑같은 논리라면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에는 15분의 2의 확률로 사고를 쳐요. 그러니까 저는 이런 게 훨씬 더 위험한 것인데 이런 진영 논리를 만들기 위해서 지금까지 이런 말도 안 되는 조직 비하 논리를 가져왔다는 것들에 반성하고 저는 아까 처음에 말했던 것은 경찰이 전부 다 이렇다고 국민들이 믿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기 때문에 어떻게 처음에 택시기사가 사실 이 영상을 복원해서 자발적으로 먼저 경찰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특가법상 적용이 안 된다는 판단을 해서 돌려보낸 것인지 아니면 유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명백백히 밝혀야 된다. 그리고 저는 처음부터 제가 택시 운전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기준은 간단합니다. 택시의 운행이라고 함은 미터기의 주행 버튼을 누르고 시작되고요. 지불 버튼을 누르고 돈을 누른 다음에 빈차를 누를 때까지는 주행 중입니다. 돈 내기 전까지는 내린 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용구 차관이 돈 내고 나서 싸웠을 것 같지는 않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이런 것들 앞으로 명확한 기준을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 김경래 : 택시기사 경험을 또 십분 살려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이준석 : 돈 내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

▶ 박성민 : 그런데 검찰 조직을 와해시킨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그 표현에는 사실 동의하기는 좀 어렵고 그러니까 저희가 검찰개혁을 얘기한 것은 한 특정 조직을 와해시킨다기보다 검찰에 과하게 좀 집중이 되어왔던 권력을 좀 민주적으로 분배를 하는 시점이었다고 보는 것이고, 그리고 동시에 좀 저랑 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민주당식 논리라고 이야기하셨는데, 저도 그 부분에 십분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검찰 몇몇의 잘못이든 경찰 몇몇의 잘못이든 어찌 됐든 검찰과 경찰이 가지고 있는 파워를 생각했을 때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힘이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들을 하나하나 고려했을 때는 그들이 몇 명이든 집단이든 그 사람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을 무겁게 물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 박성민 : 그 부분은 좀 다른 것 같아요.

▷ 김경래 : 이 얘기도 넘어가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오늘인가요? 내일인가요?

▶ 박성민 : 25일.

▷ 김경래 : 그러면 오늘이네요. 그런데 어제 야당에서 국민참여 인사청문회 그러니까 이건 일종의 이벤트로 연 거잖아요. 여러 가지 의혹 제기들이 있습니다. 고시생 폭행 의혹? 이런 것도 있고 그리고 재산 신고 이런 얘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야당에서 지금 핵심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게 뭔지 한 가지만 들어보죠.

▶ 이준석 : 저는 폭행 사건 같은 경우에는 사실 박범계 후보자가 지금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부분이 있고 저는 그 외에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 법무법인 출자 관련해서 이해충돌 논란 이런 것도 있고 이거는 청문회에서 굉장히 성실하게 후보자가 답변을 해야 된다. 그런데 지금 저희가 독자적인 어떤 시민청문회 요구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이번 정부 들어서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서 성실하게 답하지 않는 장관들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고 두 번째로는 기본적으로 지금 박범계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아까 말했던 폭행 논란에 대해서 자세가 지금 봤을 때는 사실 거짓 해명이라는 그런 어떤 입장을 저는 가지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사실 청문회라는 건 이렇게 보시면 돼요. 청문회라는 것은 대한민국의 어떤 사람이든지 간에 장관에 지목되면 탈탈 털리게 되어 있고 그 안에서 많은 허물들이 드러날 겁니다, 보면.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얼마나 허심탄회하게 답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부분인데, 아직까지는 국민이나 야당이나 좀 답답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 김경래 : 답답한 상황이다. 그러니까 툭 털어놓고 얘기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이준석 : 예전에 박근혜 정부 시절에 보면 이병기 국정원장이 임명될 때 그때 그분도 보면 대선 자금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지적된 사안이 많았거든요. 가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 저는 깊이 반성하고 잘못했습니다, 이렇게 하고 해서 그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 측에서도 그래, 저런 자세라면 일하셔도 된다, 이랬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청문회라는 것이 법적 절차가 아니라는 것, 형사 절차가 아니라는 것 감안해서 움직이셔야 되는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좀 특별히 이번에 여당 쪽에서는 관전 포인트가 있나요?

▶ 박성민 : 아무래도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가 됐고 사실은 후보자께서 청문회 이전에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소명하거나 밝히겠다는 스탠스가 아니셨고 청문회 자리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공식적으로 또 입장을 내셨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재산 신고 이런 부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또 아무래도 화두이기도 하고 예민한 부분이라서 좀 소상한 설명과 상황, 허심탄회라는 단어가 사실은 딱 맞겠죠, 이 부분에 대해서 솔직하게 또 말씀을 하셔야 되는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라고 봅니다.

▶ 이준석 : 그런데 저희가 청문회 소상히 밝히겠다는 것. 사실 해명은 할 수 있을 때 제일 빨리하는 게 좋거든요. 청문회에서 밝히겠다, 그다음에 검찰 조사에서 밝히겠다, 재판에서 밝히겠다. 한 다음에 입 닫고 계신 분이 있어서 그래요. 누구인지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두 분의 의견이 이건 일치하네요. 청문회 때 소상히 좀 밝혀달라. 청문회 한번 보면 될 것 같고. 선거 얘기 한 번씩만 여쭤보고 마무리하죠. 남의 당 얘기 한마디씩만 여쭤볼까요? 이쪽 대진표가 여당은 만들어졌잖아요. 박영선, 우상호 어떻게 보십니까?

▶ 이준석 : 저는 뭐 두 분의 색채는 선명히 다르다, 이렇게 보고요. 아무래도 여성과 남성으로 성별이 갈린 것도 있겠지만 우상호 의원이 어쨌든 지금까지 외로운 선거를 치르고 있었는데, 박영선 장관의 사실 재벌 저격수 할 때도 그렇고요. 사실 여성 저격수로서의 당찬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번에는 저는 장관 퇴임하는 시점도 그렇고 출마를 결정하는 시점까지 다소 이렇게 주춤하시는 것인가, 원래 박영선 장관이 굉장히 강단 있는 여성 정치인으로 유명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박영선 장관이 좀 선거에 대한 자신감이 적은 것이 아니냐? 저는 그냥 다른 게 아니라 바라보는 입장에서 그런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아마 유권자들이 보기에도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박영선 장관은 지난번에도 서울시장 나오셨고 오래 준비해오셨는데 정작 앞에서 약간 주저하시는 모습, 자신 없어 하시는구나.

▷ 김경래 : 응원의 한마디인가요, 결론은?

▶ 이준석 : 자신감을 가지세요.

▷ 김경래 : 야당 얘기 하나 해주시죠. 지금 안철수 단일화 이런 얘기들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 박성민 : 단일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에 제일 많이 들어요, 사실은.

▷ 김경래 : 그래요?

▶ 박성민 : 예, 일단은 뭐 원래는 안철수 후보 측에서 좀 여유가 있는 편이었잖아요. 국민의힘 쪽에 들어올 거면 들어와라,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제 좀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아무래도 나경원 그리고 오세훈 이 두 후보가 나오면서 국민의힘 측에서도 좀 아쉬울 게 없는 상황이 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단일화는 결국 안 될 것이라고 봅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선거 얘기는 다음주에도 좀 이어가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성민 / 이준석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정치 사이다>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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