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37명…“대전 집단감염, 확산 빠르게 차단해야”

입력 2021.01.25 (09:41) 수정 2021.0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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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입니다.

오늘(25일) 신규 확진자는 437명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영민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405명 해외 유입 32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1명, 경기 72명, 인천 13명이고, 대전 125명, 광주 15명 등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275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1명 늘어난 1,360명입니다.

방역 당국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전의 한 국제 선교학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선교학교가 최대 20명이 한 방에서 기숙생활 하는 등 전형적인 3밀 환경에서 급속 확산된 대표적인 사례"라며,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초동대처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지난 한 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가 일 평균 365명으로 직전 한 주보다 130여 명이 감소했다면서, 이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서 희생과 고통을 감내해 온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300여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고, 종교시설과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 발생이 계속 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는 우리 일상에서 방심한 틈을 비집고 대규모 집단 감염을 초래하고 그간의 고통과 희생을 헛된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며, 국민들의 참여 방역만이 코로나19 확산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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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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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437명…“대전 집단감염, 확산 빠르게 차단해야”
    • 입력 2021-01-25 09:41:40
    • 수정2021-01-25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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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입니다.

오늘(25일) 신규 확진자는 437명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영민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405명 해외 유입 32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1명, 경기 72명, 인천 13명이고, 대전 125명, 광주 15명 등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275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1명 늘어난 1,360명입니다.

방역 당국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전의 한 국제 선교학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선교학교가 최대 20명이 한 방에서 기숙생활 하는 등 전형적인 3밀 환경에서 급속 확산된 대표적인 사례"라며,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초동대처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지난 한 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가 일 평균 365명으로 직전 한 주보다 130여 명이 감소했다면서, 이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서 희생과 고통을 감내해 온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300여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고, 종교시설과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 발생이 계속 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는 우리 일상에서 방심한 틈을 비집고 대규모 집단 감염을 초래하고 그간의 고통과 희생을 헛된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며, 국민들의 참여 방역만이 코로나19 확산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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