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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위조지폐 총액 304만원…대면거래 위축으로 감소세
입력 2021.01.25 (14:06) 수정 2021.01.25 (14:08) 경제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면 거래가 줄면서 발견된 위조지폐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272장으로 2019년보다 20장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통계를 공표한 1998년 이후 가장 적습니다.

5천 원권이 116장, 만 원권 115장, 5만 원권 26장, 천 원권 15장 순으로 발견됐습니다.

금액은 총 304만5천 원으로 5만 원권 비중이 48% 줄어 전년 대비 115만5천 원 감소했습니다. 1만 원권이 소폭 증가했는데 한은은 "1만 원권이 5만 원권에 비해 위조가 쉬우면서도 저액권(5천 원, 천원)보다는 액면 금액이 높아 위조할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위폐가 적게 발견된 것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대면 상거래 목적의 화폐 사용이 부진했고, 금융기관과 국민의 위폐식별능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 홍보를 해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위조지폐는 한은이 69장, 금융기관이 193장, 개인이 10장 발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
  • 작년 위조지폐 총액 304만원…대면거래 위축으로 감소세
    • 입력 2021-01-25 14:06:21
    • 수정2021-01-25 14:08:21
    경제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면 거래가 줄면서 발견된 위조지폐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272장으로 2019년보다 20장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통계를 공표한 1998년 이후 가장 적습니다.

5천 원권이 116장, 만 원권 115장, 5만 원권 26장, 천 원권 15장 순으로 발견됐습니다.

금액은 총 304만5천 원으로 5만 원권 비중이 48% 줄어 전년 대비 115만5천 원 감소했습니다. 1만 원권이 소폭 증가했는데 한은은 "1만 원권이 5만 원권에 비해 위조가 쉬우면서도 저액권(5천 원, 천원)보다는 액면 금액이 높아 위조할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위폐가 적게 발견된 것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대면 상거래 목적의 화폐 사용이 부진했고, 금융기관과 국민의 위폐식별능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 홍보를 해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위조지폐는 한은이 69장, 금융기관이 193장, 개인이 10장 발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