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필요성 인지…5인 이상 모임 금지는 연장 여부 고민”

입력 2021.01.25 (18:40) 수정 2021.01.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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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확진자 수 감소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면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의 연장 여부는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5일) 오후 업무계획 보고에 관한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현재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70여 명 수준으로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이라며, “단계 조정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현재 관련 협회와 단체, 지차체, 중앙부처, 생활방역위원회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권덕철 장관은 다만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유리한 겨울철이며 변이바이러스가 유입될 수도 있고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며 “방역조치 완화는 조심스럽게 검토돼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 간 접촉을 차단하는 효과가 컸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의 연장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권 장관은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설 문화를 고려할 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의 연장 여부를 어떻게 할지 현재 큰 고민”이라며, 생활방역위원회와 전문가 의견 등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5단계, 수도권 외 지역 2단계로 오는 31일까지 연장돼 있으며,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오는 31일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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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5 18:40:56
    • 수정2021-01-25 19:49:05
    사회
정부가 확진자 수 감소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면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의 연장 여부는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5일) 오후 업무계획 보고에 관한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현재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70여 명 수준으로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이라며, “단계 조정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현재 관련 협회와 단체, 지차체, 중앙부처, 생활방역위원회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권덕철 장관은 다만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유리한 겨울철이며 변이바이러스가 유입될 수도 있고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며 “방역조치 완화는 조심스럽게 검토돼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 간 접촉을 차단하는 효과가 컸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의 연장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권 장관은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설 문화를 고려할 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의 연장 여부를 어떻게 할지 현재 큰 고민”이라며, 생활방역위원회와 전문가 의견 등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5단계, 수도권 외 지역 2단계로 오는 31일까지 연장돼 있으며,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오는 31일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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