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경찰, 여수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혐의 검찰 송치 외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가 있었다는 신고와 관련해 경찰이 해당 교사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모 교사가 원생 2명을 낮잠 재우기 위해 놀이용 실로 아이들의 다리를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는 신고와 관련해 수사 결과 두 번에 걸쳐 발을 묶은 사실이 확인돼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어린이집 측은 해당 교사는 사직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자 사망 여수산단 유통업체, 안전법 위반 백17건 적발

지난 10일 3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석탄 운반 기계에 끼어 숨진 여수산단 업체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감독 결과, 사업주의 안전보건조치 의무 위반사항을 백 17건 적발하는 한편, 원청업체를 비롯한 법인과 하청업체 책임자 2명을 형사 입건하고, 과태료 3천 4백 2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고용지청은 또, 노동자 사망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기계 작동 기록을 분석해 조사중이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책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순천시 재난지원금 접수 시작…버스 종사자 긴급 검사

순천시가 오늘부터 전 시민 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신청했습니다.

현장 신청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열흘 동안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합니다.

한편 순천시는 최근 택시기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해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 천 6백 여명에 대해 긴급 전수 검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