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억 명 넘어

입력 2021.01.26 (06:11) 수정 2021.01.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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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확진자가 1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 세계 인구를 기준으로 80명 가운데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겁니다.

사망자는 지금까지 2백만 명이 넘었는데, 코로나19의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확진자가 1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에 보고된 지 1년여 만입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천만 명에서 1억 명으로 천만 명이 증가하는 데 걸린 시간은 16일에 불과했습니다.

이런 빠른 확산세 속에 전 세계 인구 80명 가운데, 한 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만 214만 명이 넘습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나라는 미국입니다.

지금까지 2천574만 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사망자도 42만9천 명을 넘기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한 달여 만에 최소 60개국으로 확산됐습니다.

영국을 시작으로,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접종이 이뤄지지만, 공급 물량 부족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코로나19 정복을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WHO는 지난해 중국을 두 차례 방문했지만 코로나19의 기원을 밝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지난 14일 다시 중국 우한을 찾았지만, 정보 접근 차단 등으로 이번 역시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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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억 명 넘어
    • 입력 2021-01-26 06:11:01
    • 수정2021-01-26 08:00:31
    뉴스광장 1부
[앵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확진자가 1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 세계 인구를 기준으로 80명 가운데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겁니다.

사망자는 지금까지 2백만 명이 넘었는데, 코로나19의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확진자가 1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에 보고된 지 1년여 만입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천만 명에서 1억 명으로 천만 명이 증가하는 데 걸린 시간은 16일에 불과했습니다.

이런 빠른 확산세 속에 전 세계 인구 80명 가운데, 한 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만 214만 명이 넘습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나라는 미국입니다.

지금까지 2천574만 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사망자도 42만9천 명을 넘기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한 달여 만에 최소 60개국으로 확산됐습니다.

영국을 시작으로,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접종이 이뤄지지만, 공급 물량 부족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코로나19 정복을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WHO는 지난해 중국을 두 차례 방문했지만 코로나19의 기원을 밝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지난 14일 다시 중국 우한을 찾았지만, 정보 접근 차단 등으로 이번 역시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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