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1명이 1.57명에 전파…예방 수칙 준수해야”

입력 2021.01.27 (06:45) 수정 2021.01.2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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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 당국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가족에게서 감염된 사례가 특히 많았다며 이른바 '가족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질의응답과 함께 들어보시죠.

[리포트]

["이번 3차 유행시기에 국내 발생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약 24.2%가 가족 내의 선행확진자를 통해서 감염이 확산되었고, 평균적으로 확진자 1명이 1.57명의 가족에게 전파하였으며 선행확진자는 주로 연령대가 40대와 50대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몇 가지 수칙을 강조드립니다. 외출 모임 및 다른 가정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환기, 소독, 개인위생수칙의 준수가 중요하며 의심증상 시 검사를 즉시 받으시고 안전해질 때까지 다른 동거가족과 거리두기를 지켜주실 것을 핵심수칙으로 정하였습니다. 특별히 요양병원이나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종사하시는 분들,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 등이 있는 가족구성원의 경우에는 외부인과의 만남과 접촉 시 주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위험요인은 두 가지, 첫 번째로는 먼저 방역조치를 조정함에 따른 전파위험 증가 가능성입니다.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종교시설의 대면활동 재개에 따라 사람 간의 접촉 가능성이 늘어났기 때문에 감염확산 위험이 증가한 상황입니다. 두 번째 위험요인으로는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증가됨에 따라 국내로의 감염확산 우려가 두 번째 요인입니다."]

["종교시설 그리고 상세한 지침 등을 통해서 예배는 물론 소모임이나 식사모임 등에 대한 지침준수 이런 것들을 저희가 집합금지의 형태로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서 수칙준수를 강조를 했는데, 좀 더 거기에 따른 사각지대 기도원, 수련원 또 이번에 보게 되면 비인가 시설 등에서 이루어지는 일들, 이런 부분들은 일선의 시군구를 중심으로 해서 좀 더 파악하고 조치를 취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대응에 있어서 방대본이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는 것은 과학과 근거입니다.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동 사항이 보도는 되었으나 저널 등에 게재되어서 소위 전문가 사이에 검증이 아직은 이루어지기 전 단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검토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널 게재 또는 피어리뷰가 이루어지게 되면 국내에서의 입장도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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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에게 듣는다] “1명이 1.57명에 전파…예방 수칙 준수해야”
    • 입력 2021-01-27 06:45:09
    • 수정2021-01-27 06: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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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 당국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가족에게서 감염된 사례가 특히 많았다며 이른바 '가족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질의응답과 함께 들어보시죠.

[리포트]

["이번 3차 유행시기에 국내 발생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약 24.2%가 가족 내의 선행확진자를 통해서 감염이 확산되었고, 평균적으로 확진자 1명이 1.57명의 가족에게 전파하였으며 선행확진자는 주로 연령대가 40대와 50대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몇 가지 수칙을 강조드립니다. 외출 모임 및 다른 가정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환기, 소독, 개인위생수칙의 준수가 중요하며 의심증상 시 검사를 즉시 받으시고 안전해질 때까지 다른 동거가족과 거리두기를 지켜주실 것을 핵심수칙으로 정하였습니다. 특별히 요양병원이나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종사하시는 분들,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 등이 있는 가족구성원의 경우에는 외부인과의 만남과 접촉 시 주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위험요인은 두 가지, 첫 번째로는 먼저 방역조치를 조정함에 따른 전파위험 증가 가능성입니다.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종교시설의 대면활동 재개에 따라 사람 간의 접촉 가능성이 늘어났기 때문에 감염확산 위험이 증가한 상황입니다. 두 번째 위험요인으로는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증가됨에 따라 국내로의 감염확산 우려가 두 번째 요인입니다."]

["종교시설 그리고 상세한 지침 등을 통해서 예배는 물론 소모임이나 식사모임 등에 대한 지침준수 이런 것들을 저희가 집합금지의 형태로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서 수칙준수를 강조를 했는데, 좀 더 거기에 따른 사각지대 기도원, 수련원 또 이번에 보게 되면 비인가 시설 등에서 이루어지는 일들, 이런 부분들은 일선의 시군구를 중심으로 해서 좀 더 파악하고 조치를 취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대응에 있어서 방대본이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는 것은 과학과 근거입니다.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동 사항이 보도는 되었으나 저널 등에 게재되어서 소위 전문가 사이에 검증이 아직은 이루어지기 전 단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검토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널 게재 또는 피어리뷰가 이루어지게 되면 국내에서의 입장도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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