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다시 500명 넘어 “선교회 비인가 시설 감염확산 우려”

입력 2021.01.27 (09:42) 수정 2021.01.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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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입니다.

오늘(27일) 신규 확진자는 559명입니다.

열흘 만에 다시 5백 명대로 늘어난 건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강푸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516명 해외 유입 43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0명, 경기 137명, 광주 112명이고, 부산 31명, 경남 20명 등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270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7명 늘어난 천 378명입니다.

정세균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광주의 IM 선교회 소속 비인가 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면서,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어제 정부와 의료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체적인 백신 예방접종계획은 내일 상세히 설명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모든 지자체가 예방접종추진단 구성을 마쳤고, 전국 곳곳에서 백신 접종센터 후보지를 놓고 선정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정 총리는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한편 어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GDP 성장률이 -1%로 나타난 점을 언급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발표한 주요 선진국의 전망치가 –3%에서 –11% 까지인 점과 비교하면 위기에 강한 한국경제의 저력을 보여준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민간소비가 크게 위축돼 고통이 크다며 확실한 경제 반등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을 안정화시키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영상 편집:안영아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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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다시 500명 넘어 “선교회 비인가 시설 감염확산 우려”
    • 입력 2021-01-27 09:42:53
    • 수정2021-01-27 1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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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입니다.

오늘(27일) 신규 확진자는 559명입니다.

열흘 만에 다시 5백 명대로 늘어난 건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강푸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516명 해외 유입 43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0명, 경기 137명, 광주 112명이고, 부산 31명, 경남 20명 등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270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7명 늘어난 천 378명입니다.

정세균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광주의 IM 선교회 소속 비인가 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면서,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어제 정부와 의료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체적인 백신 예방접종계획은 내일 상세히 설명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모든 지자체가 예방접종추진단 구성을 마쳤고, 전국 곳곳에서 백신 접종센터 후보지를 놓고 선정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정 총리는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한편 어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GDP 성장률이 -1%로 나타난 점을 언급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발표한 주요 선진국의 전망치가 –3%에서 –11% 까지인 점과 비교하면 위기에 강한 한국경제의 저력을 보여준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민간소비가 크게 위축돼 고통이 크다며 확실한 경제 반등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을 안정화시키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영상 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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