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지난해 제주 인구 순유입 3천여 명…다시 증가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사그라들었던 제주 이주 열풍이 코로나19 여파로 되살아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연간 제주 순유입 인구는 2017년까지 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2018년 8천여 명으로 줄어든 뒤 2019년 2천 명대로 크게 줄었지만 지난해엔 3천 3백여 명으로 전년에 비해 4백여 명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 지원 사업 신청 급증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올해 지원사업 1차 공모 접수 결과 673건에 7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신청 건수는 30%, 금액은 21억 원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청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제주시, 지난해 불법 숙박업소 적발 증가

제주시는 지난해 신고하지 않은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숙박 영업 등 불법 숙박업소를 단속한 결과 모두 231곳을 적발하고 90곳을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인 1년 전 188건보다도 늘었고 2년 전 62건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입니다.

성산일출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의 변화 양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제주도는 성산일출봉 등·하산로와 탐방로, 정상부 등에 균열과 진동 등을 실시감으로 감지할 수 있는 계측기를 설치해 연속적이고 정량적으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