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인사 원칙·기준 다듬고 윤석열 총장 만날 것”

입력 2021.01.28 (11:13) 수정 2021.01.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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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은 검찰 인사와 관련해, 인사 원칙과 기준을 다듬은 뒤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8일)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사 문제가 중요한 급선무인 것 같고, 현황 파악을 시작했다”며 “일단 원칙과 기준이 중요한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 대해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칙과 기준을 다듬은 뒤에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에 대해선 “당연히 검찰개혁이고, 법무행정의 혁신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코로나19 방역이 민생이라는 생각으로 오늘 동부구치소에 방문했다”며, “앞으로 현장을 중심으로 한 민생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 간담회에 참석한 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동부구치소에 있는 교정 공무원들의 얘기를 밀도있게 들어보고, 직접 수용자분들을 만나보겠다”며, “수용자의 인권적 측면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개선할 방법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정직 공무원의 떨어진 사기를 어떻게 하면 세워줄 것인지에 대한 측면도 깊이 고찰하겠다”고 밝히고, “교정시설 밀집 문제는 그냥 행정적인 조치만으로 하기엔 이미 한계가 와있다”며, “국제적인 수준에 걸맞게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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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계 “인사 원칙·기준 다듬고 윤석열 총장 만날 것”
    • 입력 2021-01-28 11:13:51
    • 수정2021-01-28 11:17:37
    사회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은 검찰 인사와 관련해, 인사 원칙과 기준을 다듬은 뒤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8일)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사 문제가 중요한 급선무인 것 같고, 현황 파악을 시작했다”며 “일단 원칙과 기준이 중요한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 대해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칙과 기준을 다듬은 뒤에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에 대해선 “당연히 검찰개혁이고, 법무행정의 혁신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코로나19 방역이 민생이라는 생각으로 오늘 동부구치소에 방문했다”며, “앞으로 현장을 중심으로 한 민생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 간담회에 참석한 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동부구치소에 있는 교정 공무원들의 얘기를 밀도있게 들어보고, 직접 수용자분들을 만나보겠다”며, “수용자의 인권적 측면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개선할 방법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정직 공무원의 떨어진 사기를 어떻게 하면 세워줄 것인지에 대한 측면도 깊이 고찰하겠다”고 밝히고, “교정시설 밀집 문제는 그냥 행정적인 조치만으로 하기엔 이미 한계가 와있다”며, “국제적인 수준에 걸맞게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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