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이번 주말에 발표

입력 2021.01.28 (11:55) 수정 2021.01.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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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달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당초 예정됐던 내일이 아닌 이번 주말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8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현재 환자 발생 상황에 대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주말까지 유행 상황이 전개되는 것을 평가하면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이번 주에 환자 발생이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상당히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는 중”이라며, “IM선교회발 집단감염으로 인한 일시적 증가현상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초 목표로 했던 내일 발표는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내일과 모레까지 환자 추이를 보면서 주말에 어떻게 거리두기 체계를 조정할지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설 연휴 당일에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완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서는 손 반장은 의견 수렴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중이라며, 현재 확정된 것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5단계, 수도권 외 지역 2단계로 오는 31일까지 연장돼 있으며,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오는 31일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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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8 11:55:58
    • 수정2021-01-28 12:04:41
    사회
정부가 다음 달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당초 예정됐던 내일이 아닌 이번 주말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8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현재 환자 발생 상황에 대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주말까지 유행 상황이 전개되는 것을 평가하면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이번 주에 환자 발생이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상당히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는 중”이라며, “IM선교회발 집단감염으로 인한 일시적 증가현상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초 목표로 했던 내일 발표는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내일과 모레까지 환자 추이를 보면서 주말에 어떻게 거리두기 체계를 조정할지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설 연휴 당일에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완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서는 손 반장은 의견 수렴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중이라며, 현재 확정된 것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5단계, 수도권 외 지역 2단계로 오는 31일까지 연장돼 있으며,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오는 31일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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