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497명…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계속

입력 2021.01.28 (12:17) 수정 2021.01.28 (1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발표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97명입니다.

IM 선교회를 비롯해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늘면서 이틀째 5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하루 사이에 신규확진자 수가 497명 늘었습니다.

전날보다 62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500명에 육박하고 있어 불안한 상황인데요.

사망자도 8명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분포를 먼저 보겠습니다.

경기도가 116명, 서울 102명, 인천 40명 등 수도권에 절반 정도가 집중됐는데요.

수도권 이외 지역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부산 53명, 광주 44명 등 경북에선 43명이 확진됐는데요.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을 비롯해 항구와 요양병원, 태권도 학원 등지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주일간 확진자 평균을 보면 새해 들어 수도권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충청과 호남, 경남지역에선 앞서 말씀드린 IM 선교회 등 집단감염의 여파로 확진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달 설 연휴도 있어서 빨리 IM 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해야 할 텐데요.

현재 상황을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먼저 대전에선 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 등에서 176명이 확진됐습니다.

광주에서도 관련 확진자 수가 150명에 가까워졌습니다.

IM 선교회 관련 총 확진자는 300명이 넘었는데요.

확진자 대부분은 학생과 교직원들로,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합숙 생활을 했기 때문에 감염 속도가 빨랐습니다.

방역당국은 시설 안에서 지속적인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방문자는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선교회 등의 영향으로 최근 2주간 감염경로에서 집단 발병의 비율은 다시 20%대로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집단 감염이 언제까지 확산할지 단언하기 어렵다고 밝혔는데요.

3차 유행의 고비는 넘겼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20%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죠.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이번 주말로 예고된 가운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 철저하게 지켜야겠습니다.

KBS 데이터 저널리즘 팀은 뉴스 홈페이지와 뉴스 앱에 코로나19 특집 페이지를 운영 중입니다.

확진자 현황이나 추이는 물론 선별진료소 정보와 연락처 등도 올라와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그래픽:김미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97명…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계속
    • 입력 2021-01-28 12:17:40
    • 수정2021-01-28 13:04:02
    뉴스 12
[앵커]

오늘 발표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97명입니다.

IM 선교회를 비롯해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늘면서 이틀째 5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하루 사이에 신규확진자 수가 497명 늘었습니다.

전날보다 62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500명에 육박하고 있어 불안한 상황인데요.

사망자도 8명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분포를 먼저 보겠습니다.

경기도가 116명, 서울 102명, 인천 40명 등 수도권에 절반 정도가 집중됐는데요.

수도권 이외 지역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부산 53명, 광주 44명 등 경북에선 43명이 확진됐는데요.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을 비롯해 항구와 요양병원, 태권도 학원 등지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주일간 확진자 평균을 보면 새해 들어 수도권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충청과 호남, 경남지역에선 앞서 말씀드린 IM 선교회 등 집단감염의 여파로 확진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달 설 연휴도 있어서 빨리 IM 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해야 할 텐데요.

현재 상황을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먼저 대전에선 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 등에서 176명이 확진됐습니다.

광주에서도 관련 확진자 수가 150명에 가까워졌습니다.

IM 선교회 관련 총 확진자는 300명이 넘었는데요.

확진자 대부분은 학생과 교직원들로,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합숙 생활을 했기 때문에 감염 속도가 빨랐습니다.

방역당국은 시설 안에서 지속적인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방문자는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선교회 등의 영향으로 최근 2주간 감염경로에서 집단 발병의 비율은 다시 20%대로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집단 감염이 언제까지 확산할지 단언하기 어렵다고 밝혔는데요.

3차 유행의 고비는 넘겼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20%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죠.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이번 주말로 예고된 가운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 철저하게 지켜야겠습니다.

KBS 데이터 저널리즘 팀은 뉴스 홈페이지와 뉴스 앱에 코로나19 특집 페이지를 운영 중입니다.

확진자 현황이나 추이는 물론 선별진료소 정보와 연락처 등도 올라와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그래픽:김미정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