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한국부패지수 180개국 중 33위…역대 최고

입력 2021.01.28 (14:00) 수정 2021.01.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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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명성기구의 지난해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우리나라가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아 조사대상 180개국 가운데 3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전년도보다 점수는 2점 오르고 순위는 6단계 올라서면서 역대 최고 점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OECD 내에서도 37개국 중 23위로 지난해 27위보다 순위가 높아졌습니다.

권익위는 코로나 19의 K-방역 성과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설립, 청탁금지법 정착 등의 제도 강화 노력이 대내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CPI는 국가별 공공부문 부패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결과와 국제 평가 전문가들의 분석으로 반영됩니다.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 순위는 지난 2009년 39위 이후 하락세를 보여 40위권에 머물다가 박근혜 정부 말기인 2016년에는 52위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2020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1위는 덴마크와 뉴질랜드로 100점 만점에 88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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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도 한국부패지수 180개국 중 33위…역대 최고
    • 입력 2021-01-28 14:00:09
    • 수정2021-01-28 14:02:58
    정치
국제투명성기구의 지난해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우리나라가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아 조사대상 180개국 가운데 3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전년도보다 점수는 2점 오르고 순위는 6단계 올라서면서 역대 최고 점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OECD 내에서도 37개국 중 23위로 지난해 27위보다 순위가 높아졌습니다.

권익위는 코로나 19의 K-방역 성과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설립, 청탁금지법 정착 등의 제도 강화 노력이 대내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CPI는 국가별 공공부문 부패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결과와 국제 평가 전문가들의 분석으로 반영됩니다.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 순위는 지난 2009년 39위 이후 하락세를 보여 40위권에 머물다가 박근혜 정부 말기인 2016년에는 52위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2020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1위는 덴마크와 뉴질랜드로 100점 만점에 88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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