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11월 말까지 도민 47만 2천여 명 백신 접종 목표”

입력 2021.01.28 (14:49) 수정 2021.01.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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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다음 달(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올해 11월 말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오늘(28일) 질병관리청의 백신 공급 시기와 접종 허가 진행 상황에 맞춰 코로나19 민관 협의체의 자문과 논의를 거친 뒤 백신 유통·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과 노인 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부터 시작됩니다.

그 이후에는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만성질환자, 19~64세 성인 등의 순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아나 초중고생, 임신부는 아직 임상자료가 없어 이들에 대한 접종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돌아오는 올해 11월 말까지 도내 인구수의 70% 수준인 47만 2천여 명에 대한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접종센터로는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혁신도시국민체육센터가 선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은 냉장 온도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터 백신은 냉동·초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하는 만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초저온 냉동고를 구매할 계획이며, 접종센터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전문가, 민간단체와의 협조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접종센터 가동을 위한 장비와 공간 배치, 병·의원 위탁 의료기관에 대한 지정은 다음 달 초에 됩니다.

현재 제주지역 위탁의료기관 참여 의향 조사 결과 202개소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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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올해 11월 말까지 도민 47만 2천여 명 백신 접종 목표”
    • 입력 2021-01-28 14:49:05
    • 수정2021-01-28 16:11:17
    사회
제주도가 다음 달(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올해 11월 말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오늘(28일) 질병관리청의 백신 공급 시기와 접종 허가 진행 상황에 맞춰 코로나19 민관 협의체의 자문과 논의를 거친 뒤 백신 유통·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과 노인 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부터 시작됩니다.

그 이후에는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만성질환자, 19~64세 성인 등의 순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아나 초중고생, 임신부는 아직 임상자료가 없어 이들에 대한 접종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돌아오는 올해 11월 말까지 도내 인구수의 70% 수준인 47만 2천여 명에 대한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접종센터로는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혁신도시국민체육센터가 선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은 냉장 온도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터 백신은 냉동·초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하는 만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초저온 냉동고를 구매할 계획이며, 접종센터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전문가, 민간단체와의 협조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접종센터 가동을 위한 장비와 공간 배치, 병·의원 위탁 의료기관에 대한 지정은 다음 달 초에 됩니다.

현재 제주지역 위탁의료기관 참여 의향 조사 결과 202개소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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