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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훈의 시사본부] 설대우 “우리는 그 어떤 나라보다 빨리 집단 면역에 도달할 것”
입력 2021.01.28 (16:34) 오태훈의 시사본부
- 백신 접종 계획 발표... 다음달 접종 시작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이 목표
- 백신 맞는 장소, 방법 등 사전준비 굉장히 꼼꼼히 해야 혼란 방지할 수 있어
- 이스라엘이 가장 성공적으로 접종, 미국과 영국은 사전준비 부족으로 엉망진창
- 백신 확보 분량은 충분... 안전성에 대해서는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 국산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 고무적... 어제 3상 임상 권고, 신속하게 승인할 듯
- 우리는 비교적 통제 잘해 와... 그 어떤 나라보다 집단 면역에 빨리 도달할 것

■ 프로그램명 : 오태훈의 시사본부
■ 코너명 : 시사본부 이슈
■ 방송시간 : 1월 28일(목요일) 12:20~14:00 KBS 1라디오
■ 출연자 : 설대우 교수(중앙대 약학대학)



▷ 오태훈 : 우리가 또 우리 국민들께서 잘 해주셔서 지난 3차 대유행 기세 꺾여가는 모양새였습니다만 또 국제학교발 집단감염 소식 전해지면서 걱정도 됩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이 오늘 오후에 발표가 됩니다. 그리고 또 치료제 심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전반적인 모든 것들 전문가 분 모시고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의 설대우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설대우 : 안녕하세요?

▷ 오태훈 : 오후 2시 10분부터 이제 중앙대책방역본부가 예방백신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오늘 발표한다고 합니다. 새해 업무계획을 통해서도 몇 가지들은 지금 이미 나오기도 했었는데 지금 정부의 이번 시행계획 어떤 것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시는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 설대우 : 기본적으로 총론은 계속 이야기가 됐었습니다. 이제 하나는 총론인 경우에 우리가 2월 말, 3월 초에 백신접종을 시작하게 될 경우에는 3분기까지는 전 국민 60~70% 접종을 완료하고 11월 말, 11월 말이 왜 중요하냐 하면 겨울 되면 다시 올 겨울과 같이 폭발적인 양상이 될 수 있거든요.

▷ 오태훈 : 그러니까 올해 겨울 전에.

▶ 설대우 : 그렇습니다. 올 겨울이 되기 전에는 어떻게든지 가능하면 전 국민이 대부분 접종이 되어서 집단면역에 도달한다 이게 정부가 가지고 있는 기본 총론의 골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백신이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거거든요. 한 번에 다 들어오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순차적으로 들어오니까 백신을 어떤 우선순위로 맞힐 거냐 이거죠. 그러니까 이제 1분기에는 고위험군이라고 할 수 있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계신 초고위험, 고령자들에게 이분을 돌보는 의료진 또 그분들하고 같이 생활하는 이런 분들이 접종이 될 것 같고요. 2분기에는 비교적 젊으신 분들인데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과는 달리 65세 이상이 되는 이런 분들을 접종하게 될 것 같고요. 3분기에는 또 위험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은 그다음에 성인 분들 좀 건강하기는 하지만 성인 분들 이런 분들은 약간 뒷단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순차적으로 접종을 하겠다고 하는 게 여태까지의 그런 이제 내용입니다. 총론입니다. 오늘 2시 이후에는 얼마나 더 구체적인 게 나올까 주목해봐야겠지만 기본 총론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그렇게 아마 언급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 오태훈 : 지금 설 교수님께서는 시기별로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지금 코로나19 관련된 백신이 회사별로 다양하게 들어오잖아요. 제일 먼저 시작된 게 화이자 백신이라는 것 이거는 영하 70도 이걸 유지해야 한다고 하고. 그다음에 아스트라제네카 이거는 상온에서도 유통 관리가 된다고 하고. 이 부분에 따라서 또 백신을 맞는 게 달라질 수 있습니까?

▶ 설대우 : 많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원래는 코벡스 퍼실리티에서 우리가 도입하기로 한 게 1천만 명분인데요. 1천만 명분 중에서 화이자 백신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개 중에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코벡스 퍼실리티에서 5만 명 분량에 대한 화이자 백신을 먼저 주겠다. 그러면 앞으로 950만 명분은 뭐가 되는지. 955만 명분은 뭐가 되는지는 모르겠죠. 그래서 코벡스 퍼실리티가 5만 명분이 제일 먼저 들어오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 오태훈 : 그럼 제일 먼저 들어오는 건 화이자 백신이군요.

▶ 설대우 :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화이자 백신이 들어오더라도 곧장 맞을 수는 없거든요. 왜 그러냐 하면 우리나라에 품목허가라고 해서 약 이게 한 40일 정도의 서류심사가 필요합니다. 거기에다가 한 20일에 걸쳐서 출하 승인이라고 하는 실제로 이제 실험을 통해서 품질을 확인하는 과정이 있거든요. 총 60일로 보이지만 뒷단은 앞에 것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40일 정도는 필요한 거죠.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벌써 우리나라에 서류 신청이 되어서 이미 심사가 거의 완료됐거든요. 그런데 화이자 백신은 아직 서류가 신청이 안 됐습니다. 그러니까 화이자 백신이 우리나라에 제일 먼저 들어오더라도 방금 이런 절차 때문에 화이자 백신은 오히려 아스트라제네카보다는 약간 뒤에 접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콜드체인 보관, 운송이 다르고 그다음에 2회 접종을 해야 하는 것들이 다 어떤 거는 3주, 어떤 거는 4주, 어떤 거는 석 달 이렇고 다 다르거든요.

▷ 오태훈 : 혼란이 상당히 걱정됩니다.

▶ 설대우 :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의료진들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요. 두 번째는 영하 70도인 경우에는 직접 어떤 대형 체육관 같은 데에서 맞아야지 우리 독감백신 접종하듯이 하는 그런 시설에서는 접종을 할 수 없어요. 그다음에 또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 중에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꽤 있거든요.

▷ 오태훈 : 이분들은 맞을 수 없겠군요, 화이자는.

▶ 설대우 : 그런데 화이자는 맞기 어려운데 그리고 화이자는 노르웨이에서 그런 분들에게 접종을 했을 때 사망사고가 좀 있었습니다. 직접 연관관계는 없지만. 그래서 노르웨이 당국이 그렇게 고위험인 분들에게 화이자 백신은 권고하지 않는다 그랬거든요.

▷ 오태훈 :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화이자 백신은 권고하지 않는다.

▶ 설대우 :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다른 백신을 맞아야 할 것 같아요. 그다음에 거동이 불편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어떤 분들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해야 할 것 같고 어떤 분들은 대규모 체육관이 필요하고 어떤 분들에게는 3주, 어떤 분들은 4주, 어떤 분들은 석 달 이렇게 되기 때문에 굉장히 복잡하거든요. 그래서 우선 시설이 있어야 하고 또 교육을 받은 의료진들이 있어야 하고요. 또 이런 백신들은 항상 맞고 나서 30분이나 1시간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해요, 그 장소에서. 그러다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거든요. 이런 것까지를 다 감안해야 하고 또 하나는 국민에게 백신 접종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홍보 이런 것들도 잘 되어 있어야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향후 11월 말까지 접종을 완료하려고 하면 이런 것들에 대한 사전준비가 굉장히 꼼꼼하게 잘 되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오태훈 : 그러면 우리는 이제 시작을 하게 되지만 다른 나라들은 지난해부터 벌써 했잖아요, 말에. 그 나라들은 잘 되고 있습니까?

▶ 설대우 : 이거 우리가 살펴볼 일인데요. 전 세계에서 제일 잘하고 있는 게 이스라엘이고요. 그 이외에 백신접종을 제일 먼저 한 데는 미국, 영국 이런 데거든요. 그런데 미국이나 영국은 제가 방금 말씀드린 이런 사전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백신접종을 하면서 아주 엉망이 됐습니다.

▷ 오태훈 : 엉망이요?

▶ 설대우 : 엉망진창이 된 거예요. 그래서 너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니까 백신을 접종해야겠다고 하는 의지는 높고 국민의 요구는 높았는데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막상 백신접종에 돌입하다 보니까 곳곳에서 문제가 생긴 거예요. 첫째, 백신 공급이 잘 안 되는 거예요. 화이자 백신은 대량 생산이 어렵거든요. 그러니까 1차 접종을 하고 2차 접종을 해야 하는데 2차 접종에 대한 것도 공급이 잘 안 될 뿐만 아니라 1차 접종도 공급이 잘 안 되는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거예요. 이스라엘은 좀 늦게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이스라엘도 상황이 나빴습니다만 이스라엘은 지금 현재 전 국민의 4분의 1. 25~30% 접종을 이미 마쳤습니다. 거기에다가 65세 이상 되는 분들은 거의 70~80% 분들에게 접종을 마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상황은 준비가 잘 되어 있어서 굉장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에 다른 국가들은 준비가 잘 안 되어서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를 반면교사 삼아서 이런 문제들을 잘 확인해야 우리도 차질 없이 일정에 맞춰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오태훈 : 올해 겨울이 오기 전까지는 모든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청취자 6698님께서 “11월까지 백신접종 완료되면 그 이후로는 안 맞아도 됩니까? 아니면 독감처럼 매년 맞아야 하는 건가요?”라는 질문 주셨거든요.

▶ 설대우 : 이거는 아직 잘 모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어떤 백신이든지 상관없이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면역 지속 기간을 우리가 잘 모릅니다.

▷ 오태훈 : 그래요?

▶ 설대우 :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에 올해 우리가 접종을 다 마쳐서 집단면역에 도달을 했는데 상황이 좋아서 2022년에 다른 나라도 다 통제가 되면서 상당히 코로나19가 안정화로 접어들었다. 이러면 백신접종은 필요 없을 것으로 생각되고요. 2022년에 접어들었는데 여전히 상황이 안 좋다. 그런데도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접종한 효과, 지속 기간이 충분히 하지 않다 이러면 또 2022년 겨울 정도 되어서는 또 백신을 새로 접종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논란이 있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나라 상황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상황을 살펴봐야 하고 우리나라가 집단 면역에 도달한다고 하더라도 말씀드린 것처럼 면역 지속 기간 여부에 따라서 충분하지 않으면 접종을 했는데 단기간에 집단 면역에는 도달했지만 어느 일정 기간 지나게 되면 집단 면역이 풀리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상황을 전반적으로 확인하셔야 한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 오태훈 : 아직까지 접종 이후에 대해서는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거군요.

▶ 설대우 : 그렇습니다.

▷ 오태훈 : 그러면 지금 백신 우리가 확보 물량 이야기하잖아요. 제일 처음에 4천만 명 확보했다고 하다가 지금은 더 해서 7,600만 명분 확보가 가능하다고 지금 발표가 나오고 있는데 이 확보분은 괜찮습니까?

▶ 설대우 : 이거는 충분하죠. 전 국민 대비 약 150%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초과해서 우리가 확보를 한 거죠. 거기에다가 도입이 되는 거는 거의 내년 늦어도 9월까지는 다 도입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순차적으로 접종을 하게 되면 우리는 충분히 올 겨울, 새로 맞는 겨울 전인 11월 전에는 다 접종을 할 정도의 분량은 충분합니다. 다만 어떤 백신인 경우에는 혹시 어떤 부작용 사례가 생기게 되면 그 백신은 일단 못 맞히고 보관을 하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아니면 정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그걸 폐기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이제 우리 정부가 전체 국민의 150%나 되는 물량을 확보했는데 이 물량은 충분합니다. 둘째는 지금까지 백신이 빨리 개발이 되어서 또 빨리 성인이 되어서 접종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걱정은 있었습니다만 전 세계에서 접종 양상을 보건데 큰 안전성의 문제는 일단 없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초고위험군인 70세 이상 되면서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분들이 아닌 그 이외의 분들에게는 비교적 안전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과 관련해서 안전성에 대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오태훈 : 그러면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벡스 여러 가지 다양한 백신들이 있는데 이 백신들 임상을 다 끝내놓고 지금 시작한 건 아니잖아요.

▶ 설대우 : 그렇습니다.

▷ 오태훈 : 그런데 부작용은 지금 걱정 없습니까?

▶ 설대우 : 부작용 걱정이 전혀 없지는 않은데요. 이게 이제 원래 임상시험을 마치려고 하면 훨씬 더 긴 시간이 필요한데 긴급 승인의 조건을 충족한 것들은 일단 긴급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허가가 났습니다. 그런데 긴급 사용을 허가할 때의 데이터상으로는 비교적 안전해 보인다. 그렇지만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현장 접종을 하게 될 경우에는 이제 임상을 할 때 수보다 더 많으니까 임상을 할 때 관찰되지 않았던 것이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급히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중증의 부작용은 생각보다는 덜해 보인다 이것이 임상 결과이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들이 지금 긴급히 사용해보고 있는 현장에서의 데이터이기도 하거든요. 그러니까 우려했던 것보다는 안전해 보인다 이렇게 평가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백신 살펴봤고요. 지금 코로나19 치료제가 식약처에서 자문 결과 두 번째 기다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치료제 쪽은 어떻습니까?

▶ 설대우 : 이거는 이미 어제 두 번째 자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 오태훈 : 그래요?

▶ 설대우 : 첫 번째 자문 결과에서도 허가를 승인 권고했고요. 이제 원래 약이 성인이 되려고 하면 3상까지 마쳐야 합니다. 그런데 이제 임상 이상을 내의 일부 환자, 미국의 일부 환자, 루마니아 이렇게 해서 한 273명을 대상으로 해서 임상시험을 했는데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신약입니다, 신약. 코로나19에 직접 작용하는 신약인데 상당히 결과는 고무적인데 1차 자문위원회에서도 승인 권고를 내리면서 3상까지 해야 하니까 3상에 대한 거는 하지만 긴급히 승인할 필요는 있다 이렇게 권고를 했고요. 어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라고 저도 위원을 해본 적이 있거든요. 여기는 법정기구입니다, 법정기구. 그래서 아마 어제 결과가 제일 중요할 것으로 생각이 돼요. 어제도 다소 환자 사용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재평가를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충분히 사용할 만하다. 그리고 충분히 사용할 권고를 내릴 정도로 효과는 있어 보인다, 이것이거든요. 그래서 어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3상, 임상을 더 대규모로 해서 결과를 더 보라고 하는 걸 권고하면서 동시에 긴급 사용 승인은 권고한다 이렇게 한 거기 때문에 조만간 3차 위원회를 열어서 아주 신속하게 아마 사용 승인을 허가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 오태훈 : 백신도 이제 맞을 계획이 생겼고 이제 치료제도 나온다고 하니 그러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 설대우 : 저는 확실히 자유로워질 거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또 하나는 이스라엘이 아까 전 세계에서 제일 빨리 접종을 잘하고 있다고 그런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스라엘 다음으로 주목할 국가가 대한민국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오히려 백신접종이 약간 늦어졌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다소 늦어졌는데 다소 늦어졌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나라 접종 상황을 지켜보면서 안전은 한지 두 번째, 접종을 대규모로 하는 데 있어서 문제는 없는지 세 번째, 우리는 어떤 준비를 갖춰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오히려 심층적으로 보게 된다는 거예요. 거기다가 우리는 코로나19를 비교적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통제를 잘했다는 거예요. 백신이 없는데 통제를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되냐 하면 국민들이 원성이 커지게 됩니다, 굉장히. 그렇게 되면 어딘가로 몰리게 되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비교적 통제를 잘한 상황에다가 백신을 오히려 늦게 맞으면서 다른 나라 상황을 지켜보게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국민의 입장에서는 훨씬 좋은 상황에서 백신을 접종하게 됐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나라는 지금의 일정대로 하게 되면 11월이 되었을 때 상당히 많은 국민들이 접종을 하게 되고 그래서 오히려 우리나라는 그 어떤 나라들보다 빨리 집단 면역에 도달하는 그런 국가가 되면서 경제와 일상생활로의 회복이 빨라지는 국가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 오태훈 : 그런데 이 바이러스가 변해서 지금 변이바이러스가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온다고 하거든요. 이거는 어떻습니까?

▶ 설대우 : 이거는 이제 백신을 잘 모르는 분들의 걱정인데 우선 하나는 이 변이체가 백신을 뭐 어떻게 한다, 저렇게 한다 말이 많았잖아요. 그렇게 한다고 하면 항상 주류 변이체가 되어야 합니다.

▷ 오태훈 : 그게 뭔가요?

▶ 설대우 : 그러니까 이미 쫙 많이 퍼져 있어서 이 변이체에서 확진자도 생기고 사망자도 생기고 이 변이체가 주로 활동하는 게 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아무리 변이가 나와도 주류가 안 되잖아요.

▷ 오태훈 : 대세가 되어야 한다.

▶ 설대우 : 그렇죠. 대세가 안 되잖아요. 그러면 이것이 만들 수 있는 문제가 거의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주류가 되어야 하는데 일단 주류가 되기 쉽지 않습니다, 첫째 하나는. 두 번째는 백신은 중화항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세포성 면역 그다음에 항체성 면역 이런 걸 만드는데 남아공에 대해서 항체가 잘 작동 안 한다고 하는 그 항체는 항체 100몇 개 중에서 1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면역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제대로 개발이 된 백신을 극복한 변이체 자체가 없습니다, 이게.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정도의 변이로 백신을 무력화한다고 하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없었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너무도 낮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신속히 백신을 우리의 일정에 맞춰서 접종을 하는가. 그렇게 되면 변이체가 나오든 나오지 않든 상관없이 우리는 우리의 일정대로 집단 면역에 도달하면서 일상생활로 복귀할 것으로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우리가 백신접종을 시작하게 되면 그때 또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을 것 같으니까 그때 다시 모시고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2405, 9625, 8898님께서 “교수님 고맙습니다. 설명을 잘해주셔서 백신 이해에 크게 도움이 됐고요. 오늘 방송 내용을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의견도 보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의 설대우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설대우 : 감사합니다.
  • [오태훈의 시사본부] 설대우 “우리는 그 어떤 나라보다 빨리 집단 면역에 도달할 것”
    • 입력 2021-01-28 16:34:52
    오태훈의 시사본부
- 백신 접종 계획 발표... 다음달 접종 시작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이 목표
- 백신 맞는 장소, 방법 등 사전준비 굉장히 꼼꼼히 해야 혼란 방지할 수 있어
- 이스라엘이 가장 성공적으로 접종, 미국과 영국은 사전준비 부족으로 엉망진창
- 백신 확보 분량은 충분... 안전성에 대해서는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 국산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 고무적... 어제 3상 임상 권고, 신속하게 승인할 듯
- 우리는 비교적 통제 잘해 와... 그 어떤 나라보다 집단 면역에 빨리 도달할 것

■ 프로그램명 : 오태훈의 시사본부
■ 코너명 : 시사본부 이슈
■ 방송시간 : 1월 28일(목요일) 12:20~14:00 KBS 1라디오
■ 출연자 : 설대우 교수(중앙대 약학대학)



▷ 오태훈 : 우리가 또 우리 국민들께서 잘 해주셔서 지난 3차 대유행 기세 꺾여가는 모양새였습니다만 또 국제학교발 집단감염 소식 전해지면서 걱정도 됩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이 오늘 오후에 발표가 됩니다. 그리고 또 치료제 심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전반적인 모든 것들 전문가 분 모시고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의 설대우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설대우 : 안녕하세요?

▷ 오태훈 : 오후 2시 10분부터 이제 중앙대책방역본부가 예방백신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오늘 발표한다고 합니다. 새해 업무계획을 통해서도 몇 가지들은 지금 이미 나오기도 했었는데 지금 정부의 이번 시행계획 어떤 것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시는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 설대우 : 기본적으로 총론은 계속 이야기가 됐었습니다. 이제 하나는 총론인 경우에 우리가 2월 말, 3월 초에 백신접종을 시작하게 될 경우에는 3분기까지는 전 국민 60~70% 접종을 완료하고 11월 말, 11월 말이 왜 중요하냐 하면 겨울 되면 다시 올 겨울과 같이 폭발적인 양상이 될 수 있거든요.

▷ 오태훈 : 그러니까 올해 겨울 전에.

▶ 설대우 : 그렇습니다. 올 겨울이 되기 전에는 어떻게든지 가능하면 전 국민이 대부분 접종이 되어서 집단면역에 도달한다 이게 정부가 가지고 있는 기본 총론의 골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백신이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거거든요. 한 번에 다 들어오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순차적으로 들어오니까 백신을 어떤 우선순위로 맞힐 거냐 이거죠. 그러니까 이제 1분기에는 고위험군이라고 할 수 있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계신 초고위험, 고령자들에게 이분을 돌보는 의료진 또 그분들하고 같이 생활하는 이런 분들이 접종이 될 것 같고요. 2분기에는 비교적 젊으신 분들인데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과는 달리 65세 이상이 되는 이런 분들을 접종하게 될 것 같고요. 3분기에는 또 위험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은 그다음에 성인 분들 좀 건강하기는 하지만 성인 분들 이런 분들은 약간 뒷단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순차적으로 접종을 하겠다고 하는 게 여태까지의 그런 이제 내용입니다. 총론입니다. 오늘 2시 이후에는 얼마나 더 구체적인 게 나올까 주목해봐야겠지만 기본 총론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그렇게 아마 언급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 오태훈 : 지금 설 교수님께서는 시기별로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지금 코로나19 관련된 백신이 회사별로 다양하게 들어오잖아요. 제일 먼저 시작된 게 화이자 백신이라는 것 이거는 영하 70도 이걸 유지해야 한다고 하고. 그다음에 아스트라제네카 이거는 상온에서도 유통 관리가 된다고 하고. 이 부분에 따라서 또 백신을 맞는 게 달라질 수 있습니까?

▶ 설대우 : 많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원래는 코벡스 퍼실리티에서 우리가 도입하기로 한 게 1천만 명분인데요. 1천만 명분 중에서 화이자 백신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개 중에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코벡스 퍼실리티에서 5만 명 분량에 대한 화이자 백신을 먼저 주겠다. 그러면 앞으로 950만 명분은 뭐가 되는지. 955만 명분은 뭐가 되는지는 모르겠죠. 그래서 코벡스 퍼실리티가 5만 명분이 제일 먼저 들어오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 오태훈 : 그럼 제일 먼저 들어오는 건 화이자 백신이군요.

▶ 설대우 :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화이자 백신이 들어오더라도 곧장 맞을 수는 없거든요. 왜 그러냐 하면 우리나라에 품목허가라고 해서 약 이게 한 40일 정도의 서류심사가 필요합니다. 거기에다가 한 20일에 걸쳐서 출하 승인이라고 하는 실제로 이제 실험을 통해서 품질을 확인하는 과정이 있거든요. 총 60일로 보이지만 뒷단은 앞에 것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40일 정도는 필요한 거죠.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벌써 우리나라에 서류 신청이 되어서 이미 심사가 거의 완료됐거든요. 그런데 화이자 백신은 아직 서류가 신청이 안 됐습니다. 그러니까 화이자 백신이 우리나라에 제일 먼저 들어오더라도 방금 이런 절차 때문에 화이자 백신은 오히려 아스트라제네카보다는 약간 뒤에 접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콜드체인 보관, 운송이 다르고 그다음에 2회 접종을 해야 하는 것들이 다 어떤 거는 3주, 어떤 거는 4주, 어떤 거는 석 달 이렇고 다 다르거든요.

▷ 오태훈 : 혼란이 상당히 걱정됩니다.

▶ 설대우 :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의료진들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요. 두 번째는 영하 70도인 경우에는 직접 어떤 대형 체육관 같은 데에서 맞아야지 우리 독감백신 접종하듯이 하는 그런 시설에서는 접종을 할 수 없어요. 그다음에 또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 중에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꽤 있거든요.

▷ 오태훈 : 이분들은 맞을 수 없겠군요, 화이자는.

▶ 설대우 : 그런데 화이자는 맞기 어려운데 그리고 화이자는 노르웨이에서 그런 분들에게 접종을 했을 때 사망사고가 좀 있었습니다. 직접 연관관계는 없지만. 그래서 노르웨이 당국이 그렇게 고위험인 분들에게 화이자 백신은 권고하지 않는다 그랬거든요.

▷ 오태훈 :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화이자 백신은 권고하지 않는다.

▶ 설대우 :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다른 백신을 맞아야 할 것 같아요. 그다음에 거동이 불편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어떤 분들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해야 할 것 같고 어떤 분들은 대규모 체육관이 필요하고 어떤 분들에게는 3주, 어떤 분들은 4주, 어떤 분들은 석 달 이렇게 되기 때문에 굉장히 복잡하거든요. 그래서 우선 시설이 있어야 하고 또 교육을 받은 의료진들이 있어야 하고요. 또 이런 백신들은 항상 맞고 나서 30분이나 1시간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해요, 그 장소에서. 그러다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거든요. 이런 것까지를 다 감안해야 하고 또 하나는 국민에게 백신 접종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홍보 이런 것들도 잘 되어 있어야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향후 11월 말까지 접종을 완료하려고 하면 이런 것들에 대한 사전준비가 굉장히 꼼꼼하게 잘 되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오태훈 : 그러면 우리는 이제 시작을 하게 되지만 다른 나라들은 지난해부터 벌써 했잖아요, 말에. 그 나라들은 잘 되고 있습니까?

▶ 설대우 : 이거 우리가 살펴볼 일인데요. 전 세계에서 제일 잘하고 있는 게 이스라엘이고요. 그 이외에 백신접종을 제일 먼저 한 데는 미국, 영국 이런 데거든요. 그런데 미국이나 영국은 제가 방금 말씀드린 이런 사전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백신접종을 하면서 아주 엉망이 됐습니다.

▷ 오태훈 : 엉망이요?

▶ 설대우 : 엉망진창이 된 거예요. 그래서 너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니까 백신을 접종해야겠다고 하는 의지는 높고 국민의 요구는 높았는데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막상 백신접종에 돌입하다 보니까 곳곳에서 문제가 생긴 거예요. 첫째, 백신 공급이 잘 안 되는 거예요. 화이자 백신은 대량 생산이 어렵거든요. 그러니까 1차 접종을 하고 2차 접종을 해야 하는데 2차 접종에 대한 것도 공급이 잘 안 될 뿐만 아니라 1차 접종도 공급이 잘 안 되는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거예요. 이스라엘은 좀 늦게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이스라엘도 상황이 나빴습니다만 이스라엘은 지금 현재 전 국민의 4분의 1. 25~30% 접종을 이미 마쳤습니다. 거기에다가 65세 이상 되는 분들은 거의 70~80% 분들에게 접종을 마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상황은 준비가 잘 되어 있어서 굉장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에 다른 국가들은 준비가 잘 안 되어서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를 반면교사 삼아서 이런 문제들을 잘 확인해야 우리도 차질 없이 일정에 맞춰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오태훈 : 올해 겨울이 오기 전까지는 모든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청취자 6698님께서 “11월까지 백신접종 완료되면 그 이후로는 안 맞아도 됩니까? 아니면 독감처럼 매년 맞아야 하는 건가요?”라는 질문 주셨거든요.

▶ 설대우 : 이거는 아직 잘 모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어떤 백신이든지 상관없이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면역 지속 기간을 우리가 잘 모릅니다.

▷ 오태훈 : 그래요?

▶ 설대우 :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에 올해 우리가 접종을 다 마쳐서 집단면역에 도달을 했는데 상황이 좋아서 2022년에 다른 나라도 다 통제가 되면서 상당히 코로나19가 안정화로 접어들었다. 이러면 백신접종은 필요 없을 것으로 생각되고요. 2022년에 접어들었는데 여전히 상황이 안 좋다. 그런데도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접종한 효과, 지속 기간이 충분히 하지 않다 이러면 또 2022년 겨울 정도 되어서는 또 백신을 새로 접종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논란이 있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나라 상황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상황을 살펴봐야 하고 우리나라가 집단 면역에 도달한다고 하더라도 말씀드린 것처럼 면역 지속 기간 여부에 따라서 충분하지 않으면 접종을 했는데 단기간에 집단 면역에는 도달했지만 어느 일정 기간 지나게 되면 집단 면역이 풀리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상황을 전반적으로 확인하셔야 한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 오태훈 : 아직까지 접종 이후에 대해서는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거군요.

▶ 설대우 : 그렇습니다.

▷ 오태훈 : 그러면 지금 백신 우리가 확보 물량 이야기하잖아요. 제일 처음에 4천만 명 확보했다고 하다가 지금은 더 해서 7,600만 명분 확보가 가능하다고 지금 발표가 나오고 있는데 이 확보분은 괜찮습니까?

▶ 설대우 : 이거는 충분하죠. 전 국민 대비 약 150%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초과해서 우리가 확보를 한 거죠. 거기에다가 도입이 되는 거는 거의 내년 늦어도 9월까지는 다 도입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순차적으로 접종을 하게 되면 우리는 충분히 올 겨울, 새로 맞는 겨울 전인 11월 전에는 다 접종을 할 정도의 분량은 충분합니다. 다만 어떤 백신인 경우에는 혹시 어떤 부작용 사례가 생기게 되면 그 백신은 일단 못 맞히고 보관을 하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아니면 정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그걸 폐기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이제 우리 정부가 전체 국민의 150%나 되는 물량을 확보했는데 이 물량은 충분합니다. 둘째는 지금까지 백신이 빨리 개발이 되어서 또 빨리 성인이 되어서 접종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걱정은 있었습니다만 전 세계에서 접종 양상을 보건데 큰 안전성의 문제는 일단 없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초고위험군인 70세 이상 되면서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분들이 아닌 그 이외의 분들에게는 비교적 안전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과 관련해서 안전성에 대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오태훈 : 그러면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벡스 여러 가지 다양한 백신들이 있는데 이 백신들 임상을 다 끝내놓고 지금 시작한 건 아니잖아요.

▶ 설대우 : 그렇습니다.

▷ 오태훈 : 그런데 부작용은 지금 걱정 없습니까?

▶ 설대우 : 부작용 걱정이 전혀 없지는 않은데요. 이게 이제 원래 임상시험을 마치려고 하면 훨씬 더 긴 시간이 필요한데 긴급 승인의 조건을 충족한 것들은 일단 긴급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허가가 났습니다. 그런데 긴급 사용을 허가할 때의 데이터상으로는 비교적 안전해 보인다. 그렇지만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현장 접종을 하게 될 경우에는 이제 임상을 할 때 수보다 더 많으니까 임상을 할 때 관찰되지 않았던 것이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급히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중증의 부작용은 생각보다는 덜해 보인다 이것이 임상 결과이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들이 지금 긴급히 사용해보고 있는 현장에서의 데이터이기도 하거든요. 그러니까 우려했던 것보다는 안전해 보인다 이렇게 평가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백신 살펴봤고요. 지금 코로나19 치료제가 식약처에서 자문 결과 두 번째 기다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치료제 쪽은 어떻습니까?

▶ 설대우 : 이거는 이미 어제 두 번째 자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 오태훈 : 그래요?

▶ 설대우 : 첫 번째 자문 결과에서도 허가를 승인 권고했고요. 이제 원래 약이 성인이 되려고 하면 3상까지 마쳐야 합니다. 그런데 이제 임상 이상을 내의 일부 환자, 미국의 일부 환자, 루마니아 이렇게 해서 한 273명을 대상으로 해서 임상시험을 했는데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신약입니다, 신약. 코로나19에 직접 작용하는 신약인데 상당히 결과는 고무적인데 1차 자문위원회에서도 승인 권고를 내리면서 3상까지 해야 하니까 3상에 대한 거는 하지만 긴급히 승인할 필요는 있다 이렇게 권고를 했고요. 어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라고 저도 위원을 해본 적이 있거든요. 여기는 법정기구입니다, 법정기구. 그래서 아마 어제 결과가 제일 중요할 것으로 생각이 돼요. 어제도 다소 환자 사용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재평가를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충분히 사용할 만하다. 그리고 충분히 사용할 권고를 내릴 정도로 효과는 있어 보인다, 이것이거든요. 그래서 어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3상, 임상을 더 대규모로 해서 결과를 더 보라고 하는 걸 권고하면서 동시에 긴급 사용 승인은 권고한다 이렇게 한 거기 때문에 조만간 3차 위원회를 열어서 아주 신속하게 아마 사용 승인을 허가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 오태훈 : 백신도 이제 맞을 계획이 생겼고 이제 치료제도 나온다고 하니 그러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 설대우 : 저는 확실히 자유로워질 거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또 하나는 이스라엘이 아까 전 세계에서 제일 빨리 접종을 잘하고 있다고 그런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스라엘 다음으로 주목할 국가가 대한민국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오히려 백신접종이 약간 늦어졌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다소 늦어졌는데 다소 늦어졌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나라 접종 상황을 지켜보면서 안전은 한지 두 번째, 접종을 대규모로 하는 데 있어서 문제는 없는지 세 번째, 우리는 어떤 준비를 갖춰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오히려 심층적으로 보게 된다는 거예요. 거기다가 우리는 코로나19를 비교적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통제를 잘했다는 거예요. 백신이 없는데 통제를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되냐 하면 국민들이 원성이 커지게 됩니다, 굉장히. 그렇게 되면 어딘가로 몰리게 되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비교적 통제를 잘한 상황에다가 백신을 오히려 늦게 맞으면서 다른 나라 상황을 지켜보게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국민의 입장에서는 훨씬 좋은 상황에서 백신을 접종하게 됐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나라는 지금의 일정대로 하게 되면 11월이 되었을 때 상당히 많은 국민들이 접종을 하게 되고 그래서 오히려 우리나라는 그 어떤 나라들보다 빨리 집단 면역에 도달하는 그런 국가가 되면서 경제와 일상생활로의 회복이 빨라지는 국가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 오태훈 : 그런데 이 바이러스가 변해서 지금 변이바이러스가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온다고 하거든요. 이거는 어떻습니까?

▶ 설대우 : 이거는 이제 백신을 잘 모르는 분들의 걱정인데 우선 하나는 이 변이체가 백신을 뭐 어떻게 한다, 저렇게 한다 말이 많았잖아요. 그렇게 한다고 하면 항상 주류 변이체가 되어야 합니다.

▷ 오태훈 : 그게 뭔가요?

▶ 설대우 : 그러니까 이미 쫙 많이 퍼져 있어서 이 변이체에서 확진자도 생기고 사망자도 생기고 이 변이체가 주로 활동하는 게 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아무리 변이가 나와도 주류가 안 되잖아요.

▷ 오태훈 : 대세가 되어야 한다.

▶ 설대우 : 그렇죠. 대세가 안 되잖아요. 그러면 이것이 만들 수 있는 문제가 거의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주류가 되어야 하는데 일단 주류가 되기 쉽지 않습니다, 첫째 하나는. 두 번째는 백신은 중화항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세포성 면역 그다음에 항체성 면역 이런 걸 만드는데 남아공에 대해서 항체가 잘 작동 안 한다고 하는 그 항체는 항체 100몇 개 중에서 1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면역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제대로 개발이 된 백신을 극복한 변이체 자체가 없습니다, 이게.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정도의 변이로 백신을 무력화한다고 하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없었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너무도 낮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신속히 백신을 우리의 일정에 맞춰서 접종을 하는가. 그렇게 되면 변이체가 나오든 나오지 않든 상관없이 우리는 우리의 일정대로 집단 면역에 도달하면서 일상생활로 복귀할 것으로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우리가 백신접종을 시작하게 되면 그때 또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을 것 같으니까 그때 다시 모시고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2405, 9625, 8898님께서 “교수님 고맙습니다. 설명을 잘해주셔서 백신 이해에 크게 도움이 됐고요. 오늘 방송 내용을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의견도 보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의 설대우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설대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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