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이스라엘 실제 접종서 92% 예방효과
입력 2021.01.29 (05:07)
수정 2021.01.2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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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이스라엘의 실제 접종에서 92%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애초 화이자 측이 임상 시험을 통해 제시했던 95%의 예방효과보다는 낮지만, 이에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2대 의료관리기구(HMO)인 마카비는 1차와 2차 접종을 마친 16만3천 명 가운데 1주일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원은 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카비가 비교군으로 설정한 같은 수의 비접종자 중에서는 6천437명이 감염됐습니다.
두 그룹에서 나온 감염자 수를 비교해 백신 접종시 발병률이 낮아지는 정도를 산출한 '효과'(Effectiveness)는 92%로 나왔다고 마카비는 설명했습니다.
마카비의 백신 담당 수석 분석가인 아나트 엑카 조하르는 "아주 아주 좋은 소식이다. 이번 연구는 접종을 완전히 마친 대규모 인원을 조사한 세계 첫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엑카 조하르 분석가는 "백신 접종자 그룹에서 나온 감염자 중 누구도 병원에 입원한 사례는 없었다. 모두가 경증이었다"며 "두통이나 경미한 통증을 나타냈으며 발열도 거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71만5천425명의 2차 접종자 가운데 감염자가 317명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는 애초 화이자 측이 임상 시험을 통해 제시했던 95%의 예방효과보다는 낮지만, 이에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2대 의료관리기구(HMO)인 마카비는 1차와 2차 접종을 마친 16만3천 명 가운데 1주일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원은 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카비가 비교군으로 설정한 같은 수의 비접종자 중에서는 6천437명이 감염됐습니다.
두 그룹에서 나온 감염자 수를 비교해 백신 접종시 발병률이 낮아지는 정도를 산출한 '효과'(Effectiveness)는 92%로 나왔다고 마카비는 설명했습니다.
마카비의 백신 담당 수석 분석가인 아나트 엑카 조하르는 "아주 아주 좋은 소식이다. 이번 연구는 접종을 완전히 마친 대규모 인원을 조사한 세계 첫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엑카 조하르 분석가는 "백신 접종자 그룹에서 나온 감염자 중 누구도 병원에 입원한 사례는 없었다. 모두가 경증이었다"며 "두통이나 경미한 통증을 나타냈으며 발열도 거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71만5천425명의 2차 접종자 가운데 감염자가 317명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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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백신, 이스라엘 실제 접종서 92% 예방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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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29 05:07:15
- 수정2021-01-29 05:12:26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이스라엘의 실제 접종에서 92%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애초 화이자 측이 임상 시험을 통해 제시했던 95%의 예방효과보다는 낮지만, 이에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2대 의료관리기구(HMO)인 마카비는 1차와 2차 접종을 마친 16만3천 명 가운데 1주일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원은 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카비가 비교군으로 설정한 같은 수의 비접종자 중에서는 6천437명이 감염됐습니다.
두 그룹에서 나온 감염자 수를 비교해 백신 접종시 발병률이 낮아지는 정도를 산출한 '효과'(Effectiveness)는 92%로 나왔다고 마카비는 설명했습니다.
마카비의 백신 담당 수석 분석가인 아나트 엑카 조하르는 "아주 아주 좋은 소식이다. 이번 연구는 접종을 완전히 마친 대규모 인원을 조사한 세계 첫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엑카 조하르 분석가는 "백신 접종자 그룹에서 나온 감염자 중 누구도 병원에 입원한 사례는 없었다. 모두가 경증이었다"며 "두통이나 경미한 통증을 나타냈으며 발열도 거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71만5천425명의 2차 접종자 가운데 감염자가 317명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는 애초 화이자 측이 임상 시험을 통해 제시했던 95%의 예방효과보다는 낮지만, 이에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2대 의료관리기구(HMO)인 마카비는 1차와 2차 접종을 마친 16만3천 명 가운데 1주일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원은 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카비가 비교군으로 설정한 같은 수의 비접종자 중에서는 6천437명이 감염됐습니다.
두 그룹에서 나온 감염자 수를 비교해 백신 접종시 발병률이 낮아지는 정도를 산출한 '효과'(Effectiveness)는 92%로 나왔다고 마카비는 설명했습니다.
마카비의 백신 담당 수석 분석가인 아나트 엑카 조하르는 "아주 아주 좋은 소식이다. 이번 연구는 접종을 완전히 마친 대규모 인원을 조사한 세계 첫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엑카 조하르 분석가는 "백신 접종자 그룹에서 나온 감염자 중 누구도 병원에 입원한 사례는 없었다. 모두가 경증이었다"며 "두통이나 경미한 통증을 나타냈으며 발열도 거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71만5천425명의 2차 접종자 가운데 감염자가 317명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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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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