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인 헤드라인]

선거철이 다가왔는지 아닌지는, 정치인의 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른바 막말이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여성 의원을 향해 조선시대 후궁이라는 표현을 썼고, 특정 지역 시민들이 한심스럽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양꼬치 거리의 조선족, 공업용 미싱 등의 발언도 논란입니다.

"말이 병들면 민주주의는 불가능하다", 소설가 김훈 씨의 따끔한 일침입니다.

정치인들의 말에서 품격까지 기대하진 않지만, 이렇게 병든 말로 민주주의를 훼손할까 걱정됩니다.

뉴스라인 시작합니다.

광주, 대면 예배 금지…거리 두기 조정안 모레 발표

IM 선교회 소속 교육시설에 이어 교회에서도 잇따라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광주광역시에서 당분간 모든 대면 예배가 금지됩니다.

모레인 일요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됩니다.

김종인 “이적 행위” vs 靑 “북풍 공작”

산업부 공무원들이 삭제한 자료 중에 '북한 원전 추진' 제목 등의 문서가 포함된 것을 놓고,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이 이적 행위라며 진상규명을 요구하자, 청와대는 북풍 공작과 다름 없다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임 사태’ 이종필 1심 징역 15년형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1심에서 징역 15년, 벌금 40억 원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