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8명…사흘째 400명대

입력 2021.01.30 (12:04) 수정 2021.01.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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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늘고 있어, 주춤하던 확산세가 다시 늘어날까 우려스런 상황입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발표된 신규확진자는 458명으로, 사흘째 4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423명 해외유입 35명입니다.

사망자는 15명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2명, 경기 136명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70%정돕니다.

다만 다른지역에서도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지역 광주지역인데요, 확진자 32명 나왔습니다.

교회와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때문인데요.

특히 IM선교회의 경우 산하시설이 있는 지역으론, 한동안 주춤하던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확진자 평균으로 본 추세인데요.

이달들어 감소세가 확연했던 충청과 호남, 강원과 경남지역에서 최근 다시 확진자가 늘어난 모습이 확인됩니다.

수도권의 경우 여전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큰 영향을 받진 않은 걸로 보이지만, 수도권에도 IM선교회 산하시설이 있는 만큼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앵커]

IM 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확산의 변수인 것 같은데요,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걱정이죠?

[기자]

네,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시설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35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에이스 TCS 국제학교 등 관련한 확진자가 17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광주에서 열렸던 캠프 방문자 중 울산과 양산에 이어, 서울과 경기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걸로 확인됐습니다.

다른 집단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경북 안동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가 45명으로 늘었고, 지금 동일집단 격리중인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 계속 늘고 있습니다.

67명이 확진됐습니다.

수원의 요양원에서도 26명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고위험 시설인 만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 때문에 최근 2주 감염경로를 보면 일주일전만해도 10%대에 머물던 집단감염 비율이 27%까지 늘었습니다.

또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조사중'의 비율 역시 여전히 20%를 웃돌고 있습니다.

KBS 데이터 저널리즘 팀은 뉴스 홈페이지와 뉴스 앱에 코로나19 특집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과 시도별 추이는 물론 연령별 분석 통계와 선별진료소 정보 등이 잘 정리돼 있으니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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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8명…사흘째 400명대
    • 입력 2021-01-30 12:04:32
    • 수정2021-01-30 12:09:47
    뉴스 12
[앵커]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늘고 있어, 주춤하던 확산세가 다시 늘어날까 우려스런 상황입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발표된 신규확진자는 458명으로, 사흘째 4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423명 해외유입 35명입니다.

사망자는 15명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2명, 경기 136명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70%정돕니다.

다만 다른지역에서도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지역 광주지역인데요, 확진자 32명 나왔습니다.

교회와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때문인데요.

특히 IM선교회의 경우 산하시설이 있는 지역으론, 한동안 주춤하던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확진자 평균으로 본 추세인데요.

이달들어 감소세가 확연했던 충청과 호남, 강원과 경남지역에서 최근 다시 확진자가 늘어난 모습이 확인됩니다.

수도권의 경우 여전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큰 영향을 받진 않은 걸로 보이지만, 수도권에도 IM선교회 산하시설이 있는 만큼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앵커]

IM 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확산의 변수인 것 같은데요,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걱정이죠?

[기자]

네,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시설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35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에이스 TCS 국제학교 등 관련한 확진자가 17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광주에서 열렸던 캠프 방문자 중 울산과 양산에 이어, 서울과 경기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걸로 확인됐습니다.

다른 집단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경북 안동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가 45명으로 늘었고, 지금 동일집단 격리중인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 계속 늘고 있습니다.

67명이 확진됐습니다.

수원의 요양원에서도 26명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고위험 시설인 만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 때문에 최근 2주 감염경로를 보면 일주일전만해도 10%대에 머물던 집단감염 비율이 27%까지 늘었습니다.

또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조사중'의 비율 역시 여전히 20%를 웃돌고 있습니다.

KBS 데이터 저널리즘 팀은 뉴스 홈페이지와 뉴스 앱에 코로나19 특집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과 시도별 추이는 물론 연령별 분석 통계와 선별진료소 정보 등이 잘 정리돼 있으니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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