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주 만에 확진자 150명 넘어…한양대병원 동일집단격리

입력 2021.01.30 (13:31) 수정 2021.01.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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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만에 처음으로 150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52명이 지역 발생이었고, 나머지 2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 중 22명은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의 집단감염 사례였습니다.

한양대병원 관련 신규 확진자는 병원 환자가 10명, 직원 2명, 간병인 8명, 가족이 7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접촉자 등 213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양성 26명, 음성 149명이 나왔고 39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환자가 나온 한양대병원 15층을 동일집단격리 조처하고, 심층역학조사와 확진환자 동선조사, 접촉자 파악, 감염경로 조사, 긴급방역소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구 서울역광장에 있는 노숙인 지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는데, 1명을 제외한 41명이 서울 지역 확진자입니다.

이밖에 서울 동대문구 소재 직장 10명, 강동구 소재 한방병원 7명, 노원구 소재 요양시설 4명, 기타 집단감염 15명 등이 추가됐습니다.

집단감염 외에는 '기타 확진자 접촉'이 5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이 2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중인 사례가 29명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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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30 13:31:51
    • 수정2021-01-30 13:33:58
    사회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만에 처음으로 150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52명이 지역 발생이었고, 나머지 2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 중 22명은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의 집단감염 사례였습니다.

한양대병원 관련 신규 확진자는 병원 환자가 10명, 직원 2명, 간병인 8명, 가족이 7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접촉자 등 213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양성 26명, 음성 149명이 나왔고 39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환자가 나온 한양대병원 15층을 동일집단격리 조처하고, 심층역학조사와 확진환자 동선조사, 접촉자 파악, 감염경로 조사, 긴급방역소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구 서울역광장에 있는 노숙인 지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는데, 1명을 제외한 41명이 서울 지역 확진자입니다.

이밖에 서울 동대문구 소재 직장 10명, 강동구 소재 한방병원 7명, 노원구 소재 요양시설 4명, 기타 집단감염 15명 등이 추가됐습니다.

집단감염 외에는 '기타 확진자 접촉'이 5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이 2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중인 사례가 29명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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