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요양병원 10명 등 26명 확진…선제검사로 요양병원 3곳서 추가 확진

동일집단 격리중인 부곡요양병원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부산에서는 오늘 26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부산의 누적확진자는 2,751명입니다.

부곡요양병원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2명은 직원, 8명은 환자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천항 항운노조에서도 직원 1명과 접촉자 3명 등 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목욕탕 허심청과 부산 금정구 늘편한내과 관련 1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요양병원 관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2주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종사자 선제 검사로 부산 3곳의 요양병원에서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선제 검사로 어제 직원 1명이 확진된 수영구 상락정 배산실버빌 요양병원에서 환자 1명이 추가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래구 A요양병원 직원 1명, 기장군 B요양병원 직원 1명이 선제검사에서 확진돼 해당 병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주간 확진자 수는 220명, 1일 평균 확진자는 30.8명으로 감염재생산지수는 이전 주보다 2배 가까이 높아진 1.14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