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이동량 증가…“감염재생산지수 등 검토해 ‘거리두기’ 판단”

입력 2021.01.30 (16:02) 수정 2021.01.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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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발표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최근 환자 발생 상황과 주민 이동량, 감염 재생산지수 등 각종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오늘(30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5인 이상 모임금지’ 등을 포함해 여러 가지 상황들이 같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단장은 최근 감염 재생산지수가 다시 높아진 것과 관련해 “환자 발생 양상이 증가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는데,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예의주시하며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적 이동량 지표가 2주 연속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번 주 들어 하루를 제외하고는 확진자 수가 400-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우려된다”며,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단장은 “‘3차 유행’을 꺾을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동참 결과라고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며, “거리두기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은 지금 시기에 더욱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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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30 16:02:04
    • 수정2021-01-30 16:42:29
    사회
내일(3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발표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최근 환자 발생 상황과 주민 이동량, 감염 재생산지수 등 각종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오늘(30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5인 이상 모임금지’ 등을 포함해 여러 가지 상황들이 같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단장은 최근 감염 재생산지수가 다시 높아진 것과 관련해 “환자 발생 양상이 증가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는데,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예의주시하며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적 이동량 지표가 2주 연속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번 주 들어 하루를 제외하고는 확진자 수가 400-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우려된다”며,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단장은 “‘3차 유행’을 꺾을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동참 결과라고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며, “거리두기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은 지금 시기에 더욱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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