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양로원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72명 집단감염…15명 사망

입력 2021.02.01 (06:37) 수정 2021.02.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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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버쿠젠시의 한 양로원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72명이 집단감염돼 이 중 15명이 사망했습니다.

독일 레버쿠젠시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월) 31일, 현지 ZDF 방송에서 "해당 양로센터에서는 고령자 47명과 직원 25명이 감염됐다"면서 이 중 1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양로원 사람들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인 'B117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2월 28일 첫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은 급속도로 확산했습니다. 변이바이러스는 처음엔 양로원 직원에 의해 양로원 내부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양로원·요양원에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이미 감염이 시작된 후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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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01 06:37:08
    • 수정2021-02-01 07:17:44
    국제
독일 레버쿠젠시의 한 양로원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72명이 집단감염돼 이 중 15명이 사망했습니다.

독일 레버쿠젠시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월) 31일, 현지 ZDF 방송에서 "해당 양로센터에서는 고령자 47명과 직원 25명이 감염됐다"면서 이 중 1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양로원 사람들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인 'B117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2월 28일 첫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은 급속도로 확산했습니다. 변이바이러스는 처음엔 양로원 직원에 의해 양로원 내부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양로원·요양원에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이미 감염이 시작된 후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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