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우산 챙기세요”…부산 오전까지 5mm 내외 비

2월의 첫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정오 무렵까지 5mm 내외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오늘 기온은 비교적 높아서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10도, 낮 기온도 12도까지 오르며 평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국외미세먼지와 황사의 유입으로 오늘 영남 지역은 밤사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입니다.

오전 사이에 경남서부내륙을 시작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습니다.

오전까지 경남내륙은 가시거리 1km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그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습니다.

낮 기온도 12도에서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산과 들에는 작고 예쁜 야생화들이 하나둘씩 소담스럽게 피어나고 있는데요.

복수초는 한국 야생화 중 가장 일찍 피는 꽃으로,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꽃망울을 터뜨립니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으로 행복과 장수를 안겨준다는 좋은 의미가 숨어있는데요.

평균 개화시기는 2월 17일 전후지만, 올해는 과거에 비해 평균 22일 앞당겨져 얼마전 국립생태원에서 첫 개화를 했다고 합니다.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며 풍랑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풍랑특보의 지속시간이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해안은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서 만조시 침수피해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은 내일부터 쭉 맑지만, 기온변화가 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