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지난해 중고차 34만6천대 수출…17.5% 감소

입력 2021.02.01 (10:26) 수정 2021.02.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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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항을 통해 수출된 중고차 물량은 총 34만6천680대로, 2019년의 41만9천872대보다 17.5%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대상 국가별로는 리비아가 10만2천대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예멘(3만9천 대), 요르단(2만6천 대), 가나(1만7천 대), 오만(1만6천 대), 캄보디아(1만3천 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인천항의 중고차 최대 수출 지역인 중동 국가들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입이 차질을 빚어 지난해 수출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내 중고차 수출 물량의 90%가량을 처리하는 인천항은 2019년 역대 최대 연간 수출 기록을 경신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남항 역무선 배후부지 39만6천㎡에 2025년까지 전문 중고차 수출단지인 '스마트 오토밸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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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01 10:26:05
    • 수정2021-02-01 15:06:05
    사회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항을 통해 수출된 중고차 물량은 총 34만6천680대로, 2019년의 41만9천872대보다 17.5%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대상 국가별로는 리비아가 10만2천대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예멘(3만9천 대), 요르단(2만6천 대), 가나(1만7천 대), 오만(1만6천 대), 캄보디아(1만3천 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인천항의 중고차 최대 수출 지역인 중동 국가들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입이 차질을 빚어 지난해 수출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내 중고차 수출 물량의 90%가량을 처리하는 인천항은 2019년 역대 최대 연간 수출 기록을 경신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남항 역무선 배후부지 39만6천㎡에 2025년까지 전문 중고차 수출단지인 '스마트 오토밸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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