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고시텔·대학병원 등 고리로 한 집단감염 이어져

사우나와 고시텔, 대학병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우나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이 이용자였으며 종사자 4명, 가족 2명, 지인 2명 등입니다.

서울 동대문구 고시텔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거주자와 종사자 등 총 10명입니다.

서울 성동구 대학병원와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16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고,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관련해선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IM선교회 관련 감염 전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 서구 교회와 관련해 2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7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2와 관련해선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고,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도 격리 중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2명이,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2와 관련해선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