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일산대교 통행료 과다…합리적 대책 강구”

입력 2021.02.01 (15:39) 수정 2021.02.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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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일산대교’의 통행료가 과다하다면서 합리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1일(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산대교 과도한 통행요금 교정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을 글을 올려 “과도한 차입금 이자율 등으로 통행료가 과다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이 지사는 이어 “사기업이나 개인이면 조금 이해할 여지가 있지만 준공공기관이 어쩔 수 없이 이 다리를 통과해야 하는 서민들의 어려운 처지를 이용해 부당하게 과한 이익을 취하면 안 된다”며 “통행료 조정부터 일산대교 인수까지 과도한 통행요금 시정을 위한 합리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산대교는 고양시와 김포시를 연결하는 1.84km 길이의 민자 다리로 한강을 건너는 27개 다리 중에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고 있습니다.

일산대교의 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통행료 수입의 50% 이상을 국민연금공단이 투자한 돈에 대한 이자로 지출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우선 통행료를 인하하고자 ㈜일산대교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고 장기적으로 아예 일산대교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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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01 15:39:48
    • 수정2021-02-01 15:41:15
    사회
이재명 경기지사는 ‘일산대교’의 통행료가 과다하다면서 합리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1일(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산대교 과도한 통행요금 교정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을 글을 올려 “과도한 차입금 이자율 등으로 통행료가 과다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이 지사는 이어 “사기업이나 개인이면 조금 이해할 여지가 있지만 준공공기관이 어쩔 수 없이 이 다리를 통과해야 하는 서민들의 어려운 처지를 이용해 부당하게 과한 이익을 취하면 안 된다”며 “통행료 조정부터 일산대교 인수까지 과도한 통행요금 시정을 위한 합리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산대교는 고양시와 김포시를 연결하는 1.84km 길이의 민자 다리로 한강을 건너는 27개 다리 중에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고 있습니다.

일산대교의 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통행료 수입의 50% 이상을 국민연금공단이 투자한 돈에 대한 이자로 지출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우선 통행료를 인하하고자 ㈜일산대교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고 장기적으로 아예 일산대교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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