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고속도로서 승합차 전복…일용직 중국 동포 등 7명 참변
입력 2021.02.01 (19:00) 수정 2021.02.01 (21:15) 뉴스7(대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오늘 첫 소식은 안타까운 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오늘 오전 당진-영덕 고속도로 남세종 나들목 진출로에서 과속으로 무리하게 끼어든 승합차가 속도를 못이기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했던 중국인 동포 등 7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건설 현장 일용직 노동자들로 비 때문에 작업이 취소돼 숙소로 되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먼저, 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2차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나들목 진출로 직전, 갑자기 속도를 냅니다.

차선을 급하게 바꿔 앞선 승용차를 무리하게 추월해 진출로를 나가더니, 결국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도로 경계턱에 부딪친 뒤 2~3m 가량 솟구쳤다 뒤집힙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8시 26분쯤.

사고 차량은 고속도로를 빠져나가기 위해 급선회를 하는 도중 이곳 기둥을 들이박고 5m 떨어진 곳에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자 12명 가운데, 4·50대 중국인 동포 6명과 한국인 1명 등 7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운전자 46살 김 모씨와 다른 중국인 동포 4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타 지역 공사 현장에 일하러 가다가 비 때문에 작업이 취소되자 숙소로 되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고봉서/고속도로순찰대 2지구대장 : "남원으로 건설 일을 하러 가셨다가 우천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다시 세종 숙소로 오는 중에 남세종 IC 램프(회전)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세종경찰청은 승합차 전복사고 전담수사반을 꾸리고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합동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고속도로 순찰대가 확보한 차량 블랙박스 등 증거를 토대로 조만간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 고속도로서 승합차 전복…일용직 중국 동포 등 7명 참변
    • 입력 2021-02-01 19:00:25
    • 수정2021-02-01 21:15:02
    뉴스7(대전)
[앵커]

오늘 첫 소식은 안타까운 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오늘 오전 당진-영덕 고속도로 남세종 나들목 진출로에서 과속으로 무리하게 끼어든 승합차가 속도를 못이기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했던 중국인 동포 등 7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건설 현장 일용직 노동자들로 비 때문에 작업이 취소돼 숙소로 되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먼저, 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2차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나들목 진출로 직전, 갑자기 속도를 냅니다.

차선을 급하게 바꿔 앞선 승용차를 무리하게 추월해 진출로를 나가더니, 결국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도로 경계턱에 부딪친 뒤 2~3m 가량 솟구쳤다 뒤집힙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8시 26분쯤.

사고 차량은 고속도로를 빠져나가기 위해 급선회를 하는 도중 이곳 기둥을 들이박고 5m 떨어진 곳에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자 12명 가운데, 4·50대 중국인 동포 6명과 한국인 1명 등 7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운전자 46살 김 모씨와 다른 중국인 동포 4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타 지역 공사 현장에 일하러 가다가 비 때문에 작업이 취소되자 숙소로 되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고봉서/고속도로순찰대 2지구대장 : "남원으로 건설 일을 하러 가셨다가 우천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다시 세종 숙소로 오는 중에 남세종 IC 램프(회전)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세종경찰청은 승합차 전복사고 전담수사반을 꾸리고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합동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고속도로 순찰대가 확보한 차량 블랙박스 등 증거를 토대로 조만간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7(대전)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