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 추대…4대그룹 총수 중 처음
입력 2021.02.01 (19:43) 수정 2021.02.01 (20:38) 뉴스7(청주)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대한상공회의소는 현재 국내 최대 경제단체인데요.

다음 달에 SK 최태원 회장이 현 박용만 회장에 이어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이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최태원 SK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대했습니다.

최 회장이 수락하면 오는 23일 총회에서 서울상의 회장에 선출됩니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회장을 겸하는 관례대로라면 다음 달 회장직을 맡게 됩니다.

최 회장은 "추대에 감사드린다"며 "상의와 국가 경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말해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추대 이유로는 ESG 경영, 즉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강조한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박용만/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평소에 상생이나 환경이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더없이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SK 계열사는 RE100, 즉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만 사용하겠다는 운동에 참여했고,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이 상의 회장을 맡으면 ESG 경영이 확산될 거란 기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창민/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 "재계가 스스로 ESG경영이나 지배구조, 자율규제 개선 노력을 이끄는데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국정농단 사태로 4대 그룹이 전경련을 탈퇴한 이후, 재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상의.

최 회장이 4대 재벌 총수 중 처음 회장을 맡는 만큼 대한상의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한상의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18만 회원사가 가입한 조직인 만큼, 어떻게 회원사 간 이해관계를 조율할지는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현석
  •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 추대…4대그룹 총수 중 처음
    • 입력 2021-02-01 19:43:24
    • 수정2021-02-01 20:38:20
    뉴스7(청주)
[앵커]

대한상공회의소는 현재 국내 최대 경제단체인데요.

다음 달에 SK 최태원 회장이 현 박용만 회장에 이어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이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최태원 SK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대했습니다.

최 회장이 수락하면 오는 23일 총회에서 서울상의 회장에 선출됩니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회장을 겸하는 관례대로라면 다음 달 회장직을 맡게 됩니다.

최 회장은 "추대에 감사드린다"며 "상의와 국가 경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말해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추대 이유로는 ESG 경영, 즉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강조한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박용만/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평소에 상생이나 환경이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더없이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SK 계열사는 RE100, 즉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만 사용하겠다는 운동에 참여했고,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이 상의 회장을 맡으면 ESG 경영이 확산될 거란 기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창민/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 "재계가 스스로 ESG경영이나 지배구조, 자율규제 개선 노력을 이끄는데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국정농단 사태로 4대 그룹이 전경련을 탈퇴한 이후, 재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상의.

최 회장이 4대 재벌 총수 중 처음 회장을 맡는 만큼 대한상의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한상의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18만 회원사가 가입한 조직인 만큼, 어떻게 회원사 간 이해관계를 조율할지는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현석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7(청주)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