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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회, 지역 현안 법안 통과 ‘가물 가물’
입력 2021.02.01 (21:47) 수정 2021.02.01 (22:02)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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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국회 임시회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국회에서 우리 지역 현안과 관련된 여순사건 특별법과 한국 에너지공대특별법,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특별법 개정안 등 법안들의 통과 여부가 관심인데요,

사정이 녹록지는 않아 보입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2월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켜 여순사건 희생자의 아픔과 상흔을 치유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16대 국회부터 발의됐지만, 자동 폐기돼 온 여순특별법을 더 이상 국회에서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병철/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제 더는 지체할 수도 기다릴 수도 없습니다. 정치권이 대한민국 근대사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더 이상 머뭇거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과 김영록 전남지사까지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 것은 이번 국회에서도 여순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역의 최대 현안 법안 가운데 하나인 한국에너지공대특별법도 2월 국회에서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에너지공대의 학사일정 등을 감안하면 이번 달 국회에서 통과가 필수적이지만 야당의 반대로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 문턱도 버거운 실정입니다.

[신정훈/민주당 국회의원 : "에너지 공대에 대한 야당의 반대 여론이 적지 않습니다. 최대한 2월 (국회 상임위) 소위를 통해서 설득하고 합의안이 나올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 개정안은 민주당이 이번달 국회에서 통과시킬 법안 목록에 포함돼 법 개정 가능성이 조금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판사 탄핵이나 야당의 북 원전 지원 주장 등으로 여야의 정쟁이 격화하면 지역 현안 법안이 뒷전으로 밀릴 수도 있어 2월 국회 막판까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영상편집:이두형
  • 2월 국회, 지역 현안 법안 통과 ‘가물 가물’
    • 입력 2021-02-01 21:47:41
    • 수정2021-02-01 22:02:11
    뉴스9(광주)
[앵커]

오늘부터 국회 임시회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국회에서 우리 지역 현안과 관련된 여순사건 특별법과 한국 에너지공대특별법,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특별법 개정안 등 법안들의 통과 여부가 관심인데요,

사정이 녹록지는 않아 보입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2월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켜 여순사건 희생자의 아픔과 상흔을 치유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16대 국회부터 발의됐지만, 자동 폐기돼 온 여순특별법을 더 이상 국회에서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병철/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제 더는 지체할 수도 기다릴 수도 없습니다. 정치권이 대한민국 근대사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더 이상 머뭇거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과 김영록 전남지사까지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 것은 이번 국회에서도 여순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역의 최대 현안 법안 가운데 하나인 한국에너지공대특별법도 2월 국회에서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에너지공대의 학사일정 등을 감안하면 이번 달 국회에서 통과가 필수적이지만 야당의 반대로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 문턱도 버거운 실정입니다.

[신정훈/민주당 국회의원 : "에너지 공대에 대한 야당의 반대 여론이 적지 않습니다. 최대한 2월 (국회 상임위) 소위를 통해서 설득하고 합의안이 나올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 개정안은 민주당이 이번달 국회에서 통과시킬 법안 목록에 포함돼 법 개정 가능성이 조금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판사 탄핵이나 야당의 북 원전 지원 주장 등으로 여야의 정쟁이 격화하면 지역 현안 법안이 뒷전으로 밀릴 수도 있어 2월 국회 막판까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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