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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긴급 안보리 회의…미얀마 특사 “군부 총선 막아야”
입력 2021.02.03 (07:18) 수정 2021.02.03 (07:2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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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열고 미얀마 쿠데타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유엔 미얀마 특사는 이 자리에서 미얀마 군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군부가 치르겠다고 밝힌 총선을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얀마 쿠데타 사태와 관련해 원격으로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는 “미얀마 군부의 수치 고문 구금과 비상사태 선포는 반헌법적이고 불법”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습니다.

수치 고문을 비롯해 구금돼 있는 정치인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유엔 대변인 : “(버기너 특사는) 이번 사태는 놀랍고 충격적이라며 미얀마 군부의 불법적 행위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분명한 신호를 보낼 것을 안보리에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버기너 특사가 군부가 추진 중인 총선을 저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안보리에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한 미얀마 군부는 총선을 새로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회의에서 안보리 이사국들은 한 목소리로 미얀마 쿠데타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구금된 인사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바바라 우드워드/유엔 주재 영국대사 :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아세안을 포함한 주변국들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안보리에서 논의가 계속될 것이고, 진심으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국 정부도 미얀마 군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얀마 군부의 행위를 쿠데타로 규정”한다며, 군부와 관련 기업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원조를 전면 재검토해 빠른 시일안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미국은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법치를 존중하고, 이번 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확실하게 묻기 위해 전 세계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미얀마 내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인도적 지원은 계속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촬영:손덕배/영상편집:김신형
  • UN 긴급 안보리 회의…미얀마 특사 “군부 총선 막아야”
    • 입력 2021-02-03 07:18:49
    • 수정2021-02-03 07: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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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열고 미얀마 쿠데타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유엔 미얀마 특사는 이 자리에서 미얀마 군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군부가 치르겠다고 밝힌 총선을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얀마 쿠데타 사태와 관련해 원격으로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는 “미얀마 군부의 수치 고문 구금과 비상사태 선포는 반헌법적이고 불법”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습니다.

수치 고문을 비롯해 구금돼 있는 정치인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유엔 대변인 : “(버기너 특사는) 이번 사태는 놀랍고 충격적이라며 미얀마 군부의 불법적 행위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분명한 신호를 보낼 것을 안보리에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버기너 특사가 군부가 추진 중인 총선을 저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안보리에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한 미얀마 군부는 총선을 새로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회의에서 안보리 이사국들은 한 목소리로 미얀마 쿠데타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구금된 인사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바바라 우드워드/유엔 주재 영국대사 :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아세안을 포함한 주변국들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안보리에서 논의가 계속될 것이고, 진심으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국 정부도 미얀마 군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얀마 군부의 행위를 쿠데타로 규정”한다며, 군부와 관련 기업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원조를 전면 재검토해 빠른 시일안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미국은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법치를 존중하고, 이번 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확실하게 묻기 위해 전 세계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미얀마 내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인도적 지원은 계속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촬영:손덕배/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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