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매출 전망 3년여 만에 최대치

입력 2021.02.03 (09:48) 수정 2021.02.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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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수출기업의 매출 전망이 3년여 만에 최대치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 조사를 보면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서 수출기업의 2월 매출전망지수는 100으로, 한 달 전(89)보다 11포인트 올랐습니다.

수출기업 매출전망지수가 100을 넘은 것은 2017년 11월(102) 이후 3년 4개월 만입니다. 상승 폭만 따지면 2015년 3월(+16포인트) 이후 가장 큽니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0에서 200까지의 값을 갖는데, 100을 넘어서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업체보다 더 많았다는 뜻입니다.

이번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는 지난달 12∼19일까지 전국 법인기업 2천797곳(제조업 천634곳)을 상대로 진행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조사를 보면 1월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11.4% 증가한 480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월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3.8% 감소에서 11월 4.0% 증가로 돌아선 뒤 12월 12.6%에 이어 올해 1월까지 석 달 연속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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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기업 매출 전망 3년여 만에 최대치
    • 입력 2021-02-03 09:48:43
    • 수정2021-02-03 10:04:44
    경제
이달 들어 수출기업의 매출 전망이 3년여 만에 최대치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 조사를 보면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서 수출기업의 2월 매출전망지수는 100으로, 한 달 전(89)보다 11포인트 올랐습니다.

수출기업 매출전망지수가 100을 넘은 것은 2017년 11월(102) 이후 3년 4개월 만입니다. 상승 폭만 따지면 2015년 3월(+16포인트) 이후 가장 큽니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0에서 200까지의 값을 갖는데, 100을 넘어서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업체보다 더 많았다는 뜻입니다.

이번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는 지난달 12∼19일까지 전국 법인기업 2천797곳(제조업 천634곳)을 상대로 진행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조사를 보면 1월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11.4% 증가한 480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월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3.8% 감소에서 11월 4.0% 증가로 돌아선 뒤 12월 12.6%에 이어 올해 1월까지 석 달 연속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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