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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미온적 중·러 탓 ‘미얀마 쿠데타’ 성명 합의 불발
입력 2021.02.03 (10:29) 수정 2021.02.03 (10:38) 국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현지시간 2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성명 발표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안보리 15개 회원국이 모여 이날 성명 초안을 작성했으나 상임 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본국에 이를 보내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해 최종 확정되지 못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성명 초안에는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고 군부를 규탄하는 동시에 구금된 정치 지도자 전원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앞서 2일 “미얀마의 헌법과 법적 틀 안에서 각 세력의 이견이 적절히 다뤄지고 정치·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는 본국의 쿠데타에 직면한 유엔 미얀마 특사의 요청으로 소집됐습니다.

미얀마 특사는 군부의 정권 전복 기도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안보리가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지지한다는 명확한 신호를 한목소리로 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 안보리, 미온적 중·러 탓 ‘미얀마 쿠데타’ 성명 합의 불발
    • 입력 2021-02-03 10:29:01
    • 수정2021-02-03 10:38:30
    국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현지시간 2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성명 발표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안보리 15개 회원국이 모여 이날 성명 초안을 작성했으나 상임 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본국에 이를 보내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해 최종 확정되지 못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성명 초안에는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고 군부를 규탄하는 동시에 구금된 정치 지도자 전원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앞서 2일 “미얀마의 헌법과 법적 틀 안에서 각 세력의 이견이 적절히 다뤄지고 정치·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는 본국의 쿠데타에 직면한 유엔 미얀마 특사의 요청으로 소집됐습니다.

미얀마 특사는 군부의 정권 전복 기도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안보리가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지지한다는 명확한 신호를 한목소리로 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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