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野 성폭행 프레임’ 가이드라인에 “가짜뉴스였으면”

입력 2021.02.03 (10:43) 수정 2021.02.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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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민의힘이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의원들에게 배포한 자료에서 ‘성폭행 프레임’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오로지 정쟁과 분열의 프레임으로 가득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3일) SNS에 올린 글에서 “맥이 풀리는 보도를 봤다. 야당이 정책 토론을 해도 모자랄 시간에 정쟁의 프레임을 덧씌우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자당 의원들에게 배포했다는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말 믿고 싶지 않다, 차라리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면서 “정부는 국회에서 국민을 위해 의논하고 토론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2일) 원내행정국 명의로 <대정부질문 사전전략회의 관련> 문건을 배포했는데, 내용에 “‘反기업, 反시장경제, 反법치주의, 성폭행’ 프레임 씌우기 집중필요”라고 적혀 있어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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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03 10:43:58
    • 수정2021-02-03 10:52:40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민의힘이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의원들에게 배포한 자료에서 ‘성폭행 프레임’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오로지 정쟁과 분열의 프레임으로 가득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3일) SNS에 올린 글에서 “맥이 풀리는 보도를 봤다. 야당이 정책 토론을 해도 모자랄 시간에 정쟁의 프레임을 덧씌우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자당 의원들에게 배포했다는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말 믿고 싶지 않다, 차라리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면서 “정부는 국회에서 국민을 위해 의논하고 토론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2일) 원내행정국 명의로 <대정부질문 사전전략회의 관련> 문건을 배포했는데, 내용에 “‘反기업, 反시장경제, 反법치주의, 성폭행’ 프레임 씌우기 집중필요”라고 적혀 있어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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