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인천항 여객선 설 귀성객 7.5% 감소

입력 2021.02.03 (10:47) 수정 2021.02.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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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여파로 설 연휴에 인천항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귀성객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설 연휴 5일 동안 인천항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섬 귀성객을 만 7천 명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전후 5일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객 1만 8천373명보다 7.5% 줄어든 것입니다.

날짜별 이용객은 설 연휴 첫날인 오는 10일은 2천 명, 11일 3천400명, 12일 4천800명, 13일 3천400명, 14일 3천400명으로 설날인 12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설 연휴에 주요 항로의 운항 횟수를 모두 48회 늘려 귀성객 수요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천해양경찰서와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여객선 선사들은 그러나, 이 기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승선 인원을 여객 정원의 50∼70%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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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여파’…인천항 여객선 설 귀성객 7.5% 감소
    • 입력 2021-02-03 10:47:39
    • 수정2021-02-03 10:49:45
    사회
`코로나19`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여파로 설 연휴에 인천항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귀성객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설 연휴 5일 동안 인천항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섬 귀성객을 만 7천 명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전후 5일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객 1만 8천373명보다 7.5% 줄어든 것입니다.

날짜별 이용객은 설 연휴 첫날인 오는 10일은 2천 명, 11일 3천400명, 12일 4천800명, 13일 3천400명, 14일 3천400명으로 설날인 12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설 연휴에 주요 항로의 운항 횟수를 모두 48회 늘려 귀성객 수요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천해양경찰서와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여객선 선사들은 그러나, 이 기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승선 인원을 여객 정원의 50∼70%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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