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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서울, 25일 만에 최다 188명 확진…광진구 ‘음식점’ 집단감염
입력 2021.02.03 (12:12) 수정 2021.02.03 (13:0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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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명으로 지난달 초순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광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춤을 출 수 없는 곳인데도 춤을 추다가 단속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광진구의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9일 처음 확진된 후 다른 이용자와 종사자, 지인 등 모두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에서 이용자들은 춤을 추고 테이블을 이동하며 술을 마셨으며, 또, 일부 이용자는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시설 관리자가 ‘포차’를 일반음식점으로 전환하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도 감수하겠다고 확약한 만큼, 방역, 치료 등 모든 비용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음식점에선 춤을 출 수 없는 데도 춤추는 행위를 했다며,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아울러 10명이 함께 이용한 단체 손님 가운데 4명이 감염됐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에 따른 과태료도 부과할 예정입니다.

관악구에 있는 한 의료기관에서도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직원과 환자, 가족 등 모두 12명이 확진됐습니다.

역학조사에서 환기가 어렵고, 투석실 내 침대 간격이 1m 이하로 가까우며 직원들이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용자 9명이 확진된 서울 남부교도소와 관련해 법무부는 전수검사 결과 수용자 7백여 명과 직원 3백여 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번 등으로 아직 검사받지 못한 직원 30여 명은 별도로 검사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서울역 노숙인 지원시설 관련 7명, 서울 한양대병원 관련 6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3명 등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집단감염과 소규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188명으로 지난달 8일 이후 25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시는 확진자 감소세를 유지해왔는데,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명절을 앞두고 사람 간 접촉과 지역 이동 등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사명환

  • 서울, 25일 만에 최다 188명 확진…광진구 ‘음식점’ 집단감염
    • 입력 2021-02-03 12:12:05
    • 수정2021-02-03 13:09:07
    뉴스 12
[앵커]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명으로 지난달 초순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광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춤을 출 수 없는 곳인데도 춤을 추다가 단속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광진구의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9일 처음 확진된 후 다른 이용자와 종사자, 지인 등 모두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에서 이용자들은 춤을 추고 테이블을 이동하며 술을 마셨으며, 또, 일부 이용자는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시설 관리자가 ‘포차’를 일반음식점으로 전환하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도 감수하겠다고 확약한 만큼, 방역, 치료 등 모든 비용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음식점에선 춤을 출 수 없는 데도 춤추는 행위를 했다며,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아울러 10명이 함께 이용한 단체 손님 가운데 4명이 감염됐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에 따른 과태료도 부과할 예정입니다.

관악구에 있는 한 의료기관에서도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직원과 환자, 가족 등 모두 12명이 확진됐습니다.

역학조사에서 환기가 어렵고, 투석실 내 침대 간격이 1m 이하로 가까우며 직원들이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용자 9명이 확진된 서울 남부교도소와 관련해 법무부는 전수검사 결과 수용자 7백여 명과 직원 3백여 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번 등으로 아직 검사받지 못한 직원 30여 명은 별도로 검사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서울역 노숙인 지원시설 관련 7명, 서울 한양대병원 관련 6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3명 등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집단감염과 소규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188명으로 지난달 8일 이후 25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시는 확진자 감소세를 유지해왔는데,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명절을 앞두고 사람 간 접촉과 지역 이동 등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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