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닭고기가공업체 관련 32명 확진…직원 아파트 전수검사
입력 2021.02.03 (12:15)
수정 2021.02.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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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당진의 한 닭고기 가공업체와 관련해서 20여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업체 직원들이 숙소로 사용한 아파트에 대해 주민 전수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 지금까지 모두 몇 명이죠?
[리포트]
충남 당진의 한 닭고기 가공업체와 관련해 밤사이 확진자 21명이 더 나왔습니다.
해당 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업체에서는 먼저 어제 외국인 노동자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에 근무하는 검사관이 경기도 용인에서 확진된 뒤 해당 검사관이 파견을 나와 있던 닭고기 가공업체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직원 21명 중 절반이 넘는 11명이 집단 감염된 사실을 확인한 겁니다.
확진된 이들은 지난달 말 검사관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와 함께 가공단지 안에 있는 다른 업체로도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8개 업체 근로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더니 3개 업체에서 21명이 더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확진된 직원들이 숙소로 사용한 인근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민 290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등 추가 확진자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확진된 32명 중 20명이 외국인인 데다 이들의 국적이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중국, 러시아 등으로 다양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관리센터는 오늘 역학조사관을 업체에 보내 정밀 역학조사와 환경검체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당진의 한 닭고기 가공업체와 관련해서 20여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업체 직원들이 숙소로 사용한 아파트에 대해 주민 전수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 지금까지 모두 몇 명이죠?
[리포트]
충남 당진의 한 닭고기 가공업체와 관련해 밤사이 확진자 21명이 더 나왔습니다.
해당 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업체에서는 먼저 어제 외국인 노동자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에 근무하는 검사관이 경기도 용인에서 확진된 뒤 해당 검사관이 파견을 나와 있던 닭고기 가공업체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직원 21명 중 절반이 넘는 11명이 집단 감염된 사실을 확인한 겁니다.
확진된 이들은 지난달 말 검사관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와 함께 가공단지 안에 있는 다른 업체로도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8개 업체 근로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더니 3개 업체에서 21명이 더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확진된 직원들이 숙소로 사용한 인근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민 290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등 추가 확진자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확진된 32명 중 20명이 외국인인 데다 이들의 국적이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중국, 러시아 등으로 다양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관리센터는 오늘 역학조사관을 업체에 보내 정밀 역학조사와 환경검체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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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03 12:24:08
[앵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당진의 한 닭고기 가공업체와 관련해서 20여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업체 직원들이 숙소로 사용한 아파트에 대해 주민 전수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 지금까지 모두 몇 명이죠?
[리포트]
충남 당진의 한 닭고기 가공업체와 관련해 밤사이 확진자 21명이 더 나왔습니다.
해당 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업체에서는 먼저 어제 외국인 노동자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에 근무하는 검사관이 경기도 용인에서 확진된 뒤 해당 검사관이 파견을 나와 있던 닭고기 가공업체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직원 21명 중 절반이 넘는 11명이 집단 감염된 사실을 확인한 겁니다.
확진된 이들은 지난달 말 검사관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와 함께 가공단지 안에 있는 다른 업체로도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8개 업체 근로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더니 3개 업체에서 21명이 더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확진된 직원들이 숙소로 사용한 인근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민 290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등 추가 확진자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확진된 32명 중 20명이 외국인인 데다 이들의 국적이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중국, 러시아 등으로 다양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관리센터는 오늘 역학조사관을 업체에 보내 정밀 역학조사와 환경검체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당진의 한 닭고기 가공업체와 관련해서 20여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업체 직원들이 숙소로 사용한 아파트에 대해 주민 전수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 지금까지 모두 몇 명이죠?
[리포트]
충남 당진의 한 닭고기 가공업체와 관련해 밤사이 확진자 21명이 더 나왔습니다.
해당 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업체에서는 먼저 어제 외국인 노동자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에 근무하는 검사관이 경기도 용인에서 확진된 뒤 해당 검사관이 파견을 나와 있던 닭고기 가공업체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직원 21명 중 절반이 넘는 11명이 집단 감염된 사실을 확인한 겁니다.
확진된 이들은 지난달 말 검사관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와 함께 가공단지 안에 있는 다른 업체로도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8개 업체 근로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더니 3개 업체에서 21명이 더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확진된 직원들이 숙소로 사용한 인근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민 290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등 추가 확진자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확진된 32명 중 20명이 외국인인 데다 이들의 국적이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중국, 러시아 등으로 다양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관리센터는 오늘 역학조사관을 업체에 보내 정밀 역학조사와 환경검체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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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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