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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온라인쇼핑 거래액 161조 원…음식료품·가전↑
입력 2021.02.03 (12:51) 수정 2021.02.03 (13:15) 경제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만에 19% 증가해 16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음식료품과 가전 등의 거래액이 1년 새 급증하면서 전체 거래액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 1,23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의 135조 2,640억 원보다 19.1% 증가한 규모입니다.

상품군 별로는 식품의 증가율이 53.1%로 가장 높았습니다. 세부 항목으로 보면 음식서비스가 78.6%, 음식료품이 48.3%, 생활용품 44.1% 등으로 거래액이 많이 늘었습니다. 반면 레저서비스는 -69.3%,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53.3%로 각각 온라인 거래액이 줄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어떤 항목을 많이 사고파는지를 나타내는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를 보면, 음식료품이 12.4%로 1위를 차지했고 가전·전자·통신기기가 11.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항목의 경우 1년 전보다 온라인 거래액 증가율이 각각 48.3%, 30.3%를 차지해 코로나19가 확산했던 2020년 한 해 동안 규모가 급격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거래 규모가 늘면서 전체 소비, 즉 소매판매액 가운데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집계한 2020년 소매판매액은 475조 2,195억 원이며 온라인 거래액 가운데 서비스를 제외한 상품 거래액은 129조 673억 원으로 소매판매액의 27.2%를 차지했습니다. 이 비중은 지난해 21.4%에서 5.8%p 증가하며 2018년->2019년 사이 증가 폭인 2.8%p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온라인쇼핑 가운데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08조 6,883억 원으로 67%로 나타났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 거래 규모가 늘어나는 경향도 포착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 9,946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6.1% 늘었습니다. 특히 배달음식 등이 해당하는 음식서비스는 109.1%, 음식료품은 66.3%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배달음식과 간편조리식, 식재료 등의 거래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월별 동향을 봐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8월과 9월의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이 24.8%, 27.7%로 연평균보다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10월 20%, 11월 17.2%로 다소 내려갔던 증가율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된 12월 다시 26%대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 서비스업 동향과 양동희 과장은 거리 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온라인 거래액이 늘어나는 추세가 드러나고, 특히 음식료품이나 음식서비스 등 먹을거리 분야에서 더 뚜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2020년 온라인쇼핑 거래액 161조 원…음식료품·가전↑
    • 입력 2021-02-03 12:50:59
    • 수정2021-02-03 13:15:07
    경제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만에 19% 증가해 16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음식료품과 가전 등의 거래액이 1년 새 급증하면서 전체 거래액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 1,23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의 135조 2,640억 원보다 19.1% 증가한 규모입니다.

상품군 별로는 식품의 증가율이 53.1%로 가장 높았습니다. 세부 항목으로 보면 음식서비스가 78.6%, 음식료품이 48.3%, 생활용품 44.1% 등으로 거래액이 많이 늘었습니다. 반면 레저서비스는 -69.3%,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53.3%로 각각 온라인 거래액이 줄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어떤 항목을 많이 사고파는지를 나타내는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를 보면, 음식료품이 12.4%로 1위를 차지했고 가전·전자·통신기기가 11.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항목의 경우 1년 전보다 온라인 거래액 증가율이 각각 48.3%, 30.3%를 차지해 코로나19가 확산했던 2020년 한 해 동안 규모가 급격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거래 규모가 늘면서 전체 소비, 즉 소매판매액 가운데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집계한 2020년 소매판매액은 475조 2,195억 원이며 온라인 거래액 가운데 서비스를 제외한 상품 거래액은 129조 673억 원으로 소매판매액의 27.2%를 차지했습니다. 이 비중은 지난해 21.4%에서 5.8%p 증가하며 2018년->2019년 사이 증가 폭인 2.8%p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온라인쇼핑 가운데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08조 6,883억 원으로 67%로 나타났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 거래 규모가 늘어나는 경향도 포착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 9,946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6.1% 늘었습니다. 특히 배달음식 등이 해당하는 음식서비스는 109.1%, 음식료품은 66.3%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배달음식과 간편조리식, 식재료 등의 거래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월별 동향을 봐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8월과 9월의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이 24.8%, 27.7%로 연평균보다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10월 20%, 11월 17.2%로 다소 내려갔던 증가율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된 12월 다시 26%대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 서비스업 동향과 양동희 과장은 거리 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온라인 거래액이 늘어나는 추세가 드러나고, 특히 음식료품이나 음식서비스 등 먹을거리 분야에서 더 뚜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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