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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강조한 울산 홍명보 감독…FIFA도 새 도전 조명
입력 2021.02.03 (15:41)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시아 프로축구 챔피언 울산 현대의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홍명보(52) 감독을 조명했다.

FIFA는 2020 FIFA 클럽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과 인터뷰한 내용을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실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울산은 4일 오후 11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티그레스 UANL(멕시코)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홍 감독이 K리그팀 사랑탑으로서 치르는 데뷔 무대다.

FIFA는 우선 "홍명보는 FIFA 대회에서 낯선 사람이 아니다"라며 "한국 국가대표로서 한·일 대회를 포함한 네 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 감독으로서는 2009년 FIFA 20세 이하(U-23)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행을 이끌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일궜다"고 소개했다.

그러고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 이후 이번에 울산 감독으로서 클럽 월드컵에 나서며 FIFA 주관 대회에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FIFA와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지도자로 돌아왔다"면서 "수준 높은 선수들로 팀을 꾸리고 우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K리그는 우리나라 최상위 리그이고, 울산은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며 "여기서 나의 야망은 앞선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다. 개인적 목적이 아니라 구단의 명예와 발전을 위해 싸우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K리그 사령탑은 처음인 홍 감독은 "내 임무는 명확하고 간단하다"면서 "K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

그는 "울산 팬들은 2005년이 마지막이었던 K리그 우승에 굶주려 있다"면서 "이것이 내게 동기부여가 된다. 그 임무를 완수하고 팬들의 우승 갈증을 풀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울산이 지난 2년 동안 수준 높은 축구를 보여주고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곤 했던 점을 언급하고는 지난해 ACL 우승으로 팀의 '위닝 멘털리티'(winning mentality)가 되살아났다고도 평가했다.

ACL 우승과 함께 지난 시즌을 12월에야 마친 울산에 이번 클럽 월드컵 준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홍 감독은 "우리는 울산이 아니라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해 이곳에 왔다"고 강조했다.

티그레스와의 대회 첫 경기에 대해서도 "북중미 강호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아직 팀을 새로 구성하는 과정에 있어서 다소 어려울 수 있겠지만 아시아를 대표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아시아 대표’ 강조한 울산 홍명보 감독…FIFA도 새 도전 조명
    • 입력 2021-02-03 15:41:40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시아 프로축구 챔피언 울산 현대의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홍명보(52) 감독을 조명했다.

FIFA는 2020 FIFA 클럽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과 인터뷰한 내용을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실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울산은 4일 오후 11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티그레스 UANL(멕시코)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홍 감독이 K리그팀 사랑탑으로서 치르는 데뷔 무대다.

FIFA는 우선 "홍명보는 FIFA 대회에서 낯선 사람이 아니다"라며 "한국 국가대표로서 한·일 대회를 포함한 네 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 감독으로서는 2009년 FIFA 20세 이하(U-23)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행을 이끌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일궜다"고 소개했다.

그러고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 이후 이번에 울산 감독으로서 클럽 월드컵에 나서며 FIFA 주관 대회에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FIFA와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지도자로 돌아왔다"면서 "수준 높은 선수들로 팀을 꾸리고 우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K리그는 우리나라 최상위 리그이고, 울산은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며 "여기서 나의 야망은 앞선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다. 개인적 목적이 아니라 구단의 명예와 발전을 위해 싸우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K리그 사령탑은 처음인 홍 감독은 "내 임무는 명확하고 간단하다"면서 "K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

그는 "울산 팬들은 2005년이 마지막이었던 K리그 우승에 굶주려 있다"면서 "이것이 내게 동기부여가 된다. 그 임무를 완수하고 팬들의 우승 갈증을 풀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울산이 지난 2년 동안 수준 높은 축구를 보여주고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곤 했던 점을 언급하고는 지난해 ACL 우승으로 팀의 '위닝 멘털리티'(winning mentality)가 되살아났다고도 평가했다.

ACL 우승과 함께 지난 시즌을 12월에야 마친 울산에 이번 클럽 월드컵 준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홍 감독은 "우리는 울산이 아니라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해 이곳에 왔다"고 강조했다.

티그레스와의 대회 첫 경기에 대해서도 "북중미 강호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아직 팀을 새로 구성하는 과정에 있어서 다소 어려울 수 있겠지만 아시아를 대표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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